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KBS1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수원 지동교 녹화 현장을 다녀 와서
2012-07-09 17:16:29최종 업데이트 : 2012-07-09 17:16:2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KBS1 전국노래자랑을 보고_2
염태영 수원시장도 무대위에서 누이를 불렀다

지난 7월7일 오후 1시'KBS1 전국노래자랑'이 수원천 및 남수문 복원을 기념해 수원천 지동교 위에서 인기 많은 송해 선생님의 사회로 유명한 가수 현철, 김혜연, 장윤정과 하동진,등 몇명의 가수가 초청되어 노래를 불렀고 출연자들의 노래자랑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수원천과 남수문 복원 시기와 맞춰 2008년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기에 수원천 지동교에서 녹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심은 7월 5일 오후 1시부터 수원 시청대강당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날 노래자랑 본선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날이라 구경나온 수원 시민들이 인산인해였다.
나도 관심을 가지고 녹화 행사장인 지동교에 도착해 보니 1시전에 도착했는데도 노래자랑을 구경도 못하고 소리만 들리는 외부에서 취재하는 입장이 되었다.

남수문을 구경하려고 일부러 노래자랑 오는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그런건지 남수문 복원을 축하하려고 이 자라를 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래하는 녹화모습은 제대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구경 못하고 그야말로 녹화장 외곽 주변은 아수라장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출입을 제한하기위해 임시로 세워놓은 시설물이 쓰러지는 바람에 부인 한사람이 다쳐서 주저앉아 있기에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니 무척 아프다고 한다.

KBS1 전국노래자랑을 보고_3
사고로 앉아 있는 관객

다행이도 관련자들이 수습을 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고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래도 전국 노래자랑 인기로 볼때 지동교위에서 녹화를 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처사 같았다.
목적이 남수교 복원기념 초청 노래자랑이라 이유가 된다고 해도 수원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 장소로는 잘못 선정된 장소였다.
다행스럽게도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날씨에 종이 모자로 직사광선을 피한 사람들은 끝까지 자라를 이탈하지 않고 녹화에 참여해 주어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좁은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곽에서 서성댄 사람들은 구경도 못하게 되니 통행에 대한 불만만 말하고 주변 상점에 주인들은 장사도 못하고 지나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화만 내고 앉아 장사도 안되고 녹화 구경도 못하고 짜증만 내고 있었다.

무슨 행사를 하다보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몇해전에 했던 수원시에 실내체육관에서 할때는 이런 보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아수라장이었다.
주변 높은 건물에 올라 가 먼발치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좁은 지동교위 에서 길을 막고 녹화를 하니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구경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큰 불상사 없이 2시간 넘게 진행 된 녹화가 잘 끝났는데 이번에는 행사장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구경 못해 밖에서 노래를 끝나고 나오는 연예인들이라도 보려고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행사장에는 봉사를 나온 수원시 택시운전사 봉사대원들의 행사장 출입과 연예인 접근을 너무 과하게 막는 바람에 화를 내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KBS1 전국노래자랑을 보고_1
초청가수 현철과 하동진 기념촬영

날씨는 무덥지만 나는 김혜연과 하동진 현철등 전에 안면이 있었던 출연 가수둘의 협조로 그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는데 장윤정과 송해님의 경호는 이해가 안간다.
지난번 수원체육관 행사에 오신 송해님은 경호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인사만 하고는 아무런 소란을 피우지 않았는데 너무 과잉경호를 하니 팬들로서 송해님의 얼굴도 못보게 만드는 처사는 이해가 안간다.

장윤정도 인기는 많겠지만 팬들을 대하는 실망스런 과잉경호 모습를 지적해 보고 싶다. 이유를 물어보니 다음 공연에 가야 되는 관계로 죄송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다 있겠지만 가수 서명하나 받으려고 더위에 오래도록 기다린 열성팬 한사람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

KBS1 전국노래자랑을 보고_4
연예인들 경호 모습이다

사람들에게 지쳐 화가 난 가게 아줌마 한분이 더위에 지친 나에게 박카스 한병을 주기에 고마워 떡볶이 떡을 구입해 오면서 전국노래자랑 공연 녹화장에 대한 불평이 더이상 없게 되기를 부탁하고 9월중 16일 일요일 방영이라고 하는데 관심 가지고 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기사 작성을 하고 나서 방송날짜가 궁금해서 시청 문화관광과 김종호 담당공무원에게 몰어 보면서 이번 노래자랑을 좁은 장소에서 하게 된 연유를 알아 보니 전국 노래자랑이 인기가 많은 프로이다 보니 전국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 온다고 한다.
그런 관계로 이번에  남수문 복원기념으로 섭외가 이루어져서 수원에서 녹화를 하는 이유가 받아 들여져서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전에 장소 관계로 담당자들이 걱정을 하였지만 이유가 남수문 복원 관계이기 때문에 장소를 옮겨 할 수 없었다는 이유를 듣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된다.

행사장에서 다친분은 서울에서 구경 온 분인데 다행이도 큰 사고가 아니라 집주위에서 치료 받기를 원해 보험처리로 치료 받을 수 있게 해 주었다는 답변을 들으니 다행이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장소와 연관 된 행사이기 때문에 장소 변경이 안 되었다는 이유지만 앞으로 행사장소 선정은 시민들을 위한 배려도 생각해 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