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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도 즐기자
거기에 치이지만 말고 적당한 긴장감 느끼며 극복하자
2012-12-27 08:10:18최종 업데이트 : 2012-12-27 08:10:18 작성자 : 시민기자   박나영
스트레스 없이 살수는 없을까. 스트레스 안받는 생활을 할수만 있다면 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렸을때 학교 다니면서부터 스트레스는 시작되었다. 숙제는 쌓여 있는데 놀기만 하자니 걱정이 되어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면서도 숙제걱정을 했었다. 그게 바로 스트레스라고 한다.

나이가 들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지 않는다. 덕분에 편두통도 생기고 머리도 무겁다. 
요즘도 부쩍 스트레스가 쌓인다.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연말이라서 그런지 더 심한것 같은데 최대한 이런 마음고생 빨리 떨쳐 버릴려고 노력하고는 있다.

엊그제 한 채용정보업체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 대다수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일부는 스트레스로 인해 병을 앓은 경험이 있다 한다.
그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와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같은게 원인이었다. 그러고 보면 일상이 스트레스 그 자체인지도 모르겠다.

스트레스도 즐기자_1
스트레스도 즐기자_1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많이들 지쳐 있는 상태일 것이다. 또한 필자처럼 집안일을 하는 여성들은 스트레스가 더 만만치 않게 받을 것이다. 남편과 자식들 뒤치다꺼리에 등골이 휘어질 정도인데 거기에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로 가계살림은 빠듯하니 부인네들의 형편이 오죽할까.

맞벌이 하다 보니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 해내고 싶은 슈퍼우먼들은 스트레스도 2배로 받는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도 하고, 과식하다가 살이 찌는 스트레스 비만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더욱 무서운 것은 이 스트레스가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일인것 같다.

어제 보도되는 뉴스를 듣다가 충격을 받았다. 크리스마스였던 엊그제 25일,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29살 먹은 청년이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고 한다.
이 청년은 대학을 졸업한 뒤 창원의 대기업 하청업체를 다니다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연명하며 재취업을 위해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구직이 여의치 않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방송에 보도되었다. 

그런데 창원에서는 그보다 1주일 전에도 대학 4학년을 휴학중이던 사람이 좋은 직장을 구할수 없을것 같다는 압박감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목을 매어 숨졌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참, 생각만해도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사에 늘 있는 수많은 고민들 앞에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수는 없으므로 이 스트레스에 치이기마 할 것인가. 스트레스를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만 할수도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외부에서의 어떤 자극이나 변화에 대해 느껴지는 생리적, 행동적 반응을 뜻한다. 따라서 어떤 자극이나 변화가 전혀 없다면 오히려 너무 권태롭고 지루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적당한 자극과 변화는 스스로에 대한 긴장감을 주고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려는 도전의식을 유발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그 스트레스의 강도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과하면 개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자신감을 잃게 하거나 자포자기 상태를 불러 몸을 망치는 것은 물론 인생의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뉴스에서 들은 자살사건 같은 것의 원인이 되는 일일걸로 본다.

청년의 자살 이라는 극단적인 결과 말고도 직장 내에서도 누구나 회사 업무상 비애나 좌절감을 느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음 고생이 바로 스트레스인 것이다. 
직장에 다니다 보면 불가피하게 술도 마셔야 하고, 불규칙한 근무 때문에 생기는 잦은 야근, 소음공해, 승진 탈락, 남보다 앞서 가려 하거나 소심한 태도 등 여러 가지 성격적 원인으로도 곧잘 마음고생을 한다.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한다. 성공의 기준과 종류야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을 대체로 비슷하다고 보았을때 결국 자신의 삶을 성공적인 인생으로 만들기 이해서는 이 스트레스들을 맞닥뜨리지 않을 방법이 없다. 결국 스트레스는 이겨내야만 하는 벽인 것이다. 
특히 아이들 키우면서 살림도 하며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여성들의 스트레스가 남편들보다 몇곱절 더하지 않을까.

그러니 우리 직장인 주부들은 가정, 사회생활에서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와 싸우며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도 나름대로 스틀스 이기는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규칙적인 생활과 건전한 생활리듬 유지, 취미생활이나 오락 등산 같은것 즐기기 같은 어려 방법으로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극복하려는 마음가짐이라 한다. 똑같은 스트레스 환경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오히려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기왕지사 맞이하는 스트레스라면 거기에 치이지만 말고 적당한 긴장감을 즐기면서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이겨내려는 스스로의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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