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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미어캣과 사람들의 교육하는 차이
2013-01-27 10:50:18최종 업데이트 : 2013-01-27 10:50: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갑진

해마다 겨울만 되면 감기환자로 병원은 북새통을 이룬다. 
이웃집에 사는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는 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감기환자였다. 

요즘 날씨가 차가워 기온이 하강하고 있다. 그러나 옛날에 비하면 난방기구, 따뜻한 옷, 등 추운 겨울에 대비해 생활이 윤택 해진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에 반해 전력이 모자라 국가에서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고 훈련이다 캠페인이다 난방제한을 의무적으로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충분한 에너지절약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애초 우리들이 배운데로 에너지 절약이나 추위에 견디고 감기몸살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이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먼 곳의 학교를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내복을 입고 양말을 두텁게 신고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게 책가방을 단단히 묶어 먼 곳의 학교를 가곤했다. 
그 때는 그 누구도 학교까지 데려다 주지도 않고 본인이 알아서 추위와 싸우며 학교에 가야만 했다. 말 그대로 정신 바짝차리고 학교에 가서 배워야 했다. 또한 선생님이 가르쳐준 양호교사 말대로 깨끗이 닦고 일찍 자고…

학교에 가면 어렵게 학교에 왔으니까 열심히 공부하려고 졸린 눈을 밖에 나가 흰 눈으로 닦고 졸음을 쫓으며 공부했다. 그땐 경제적으로 국가가 힘들었던 것 같지만 그 때는 국가의 기본의 근본이 있는 학업을 한 것 같다. 물론 세계화시대는 있었다. 그러나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은 경제성이 상당히 발전한 듯 하지만 앞날을 보면 부모들이 자녀들의 대한 교육이 미비한 것 같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너무 감싸며 끼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후에 대비하여 열심히 경제적 부를 쌓아가며 자식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가? 되돌아 볼 여유를 가져야 하겠다. 
자식이 성장해서 국방의 의무인 군대에 가는데 부모는 눈물을 흘리고 껴안고 아쉬워하고 그 누구도 가는 곳을 내 자식만 가는 것처럼 한탄하는 부모도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얼굴을 닦아주고 옷도 입혀주고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학교에 가면 차로 태워다 주고 어린아이 스스로 하는 것이 별로 없게 심지어 학교 가는 버스도 잘 모르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런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공부에 전념을 하겠는가? 학교에 가면 춥고 배고픔이 없으니 졸립고 딴생각만 하니 학교가면 잠만 자다 오는 것이다. 요즘 어른이고 선생님이고 싫은 소리 한마디 할 수 있나? 했다면 권력이나 경제성이 있는 부모가 학교에 쫓아와 난리를 치는데 별 수 없지 않는가? 

요즘 매스컴을 보면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동물인 미어캣은 새끼를 기르는데 교육하는 법, 육아법 이런 것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미어캣은 함부로 출산을 하지 않는다. 대장 미어캣만이 출산을 하며 출산을 하지 않는 미어캣 암컷이 서로 돌아가면서 육아를 하며 교육을 엄격히 시킨다. 

동물 미어캣과 사람들의 교육하는 차이_1
동물 미어캣과 사람들의 교육하는 차이_1

미어캣은 생후 몇 주부터 생존에 필요한 것을 틈나는 대로 시킨다. 건기에 살아남는 법, 우기에 살아남는 법, 위험한 동물로부터 살아남는 법, 등 그 동물들은 어렸을때 부터 부모가 하는 그대로 배워나간다. 
그 동물들은 사냥을 가거나 이동을 할 때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초를 서면서 어린 동물들이 안전하게 경계를 서며 뜬눈으로 지새며 보호해준다. 
미어캣은 어린 미어캣에게 살아남는 법으로 건기에는 전갈을 많이 먹인다고 한다. 처음에는 배고픈 미어캣을 데리고 여행을 좀 시키고 배가 고플 때 죽은 전갈을 먹이로 준다고 한다. 다음번에는 독만 제거하고 죽지 않은 전갈을 먹이로 준다고 한다. 

다음 단계는 살아 있는 독도 있고 물릴 수 있는 전갈을 주어 실제로 전갈에게 물려보고 물리면 해가 된다는 것을 철저히 가르쳐주며 미어캣이 어느 정도 성장이 되면 절대로 먹이사냥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지금 아이들이 감기가 조금 걸려 병원이다. 학교에 못 간다. 학교에 가서 졸고 있다. 이런 것들이 과연 이유가 되겠는가? 

물론, 우리들이 옛 것을 생각하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앞만 달려왔지만 자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은 교육밖에 없는 것이다. 예전에는 학교에 가면 친구가 많아서 사귀기도 쉽고 어려움을 털어 놓기도 하며 장난을 치며 정말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몇 몇 학생들이 몰려 다니며 남을 비방하고 왕따를 시키고 나보다 못한 자를 해꼬지하고 모든 것이 경제적 논리에 움직이는 데에 거기에 영화나 TV 연속극에도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이는 우리들이 자중하여 지금부터라도 추우면 내복을 입히고 옷을 틈실히 입혀 손발을 깨끗이 씻고 초심의 세계로 돌아가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가르치고 해서 그 애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어른들은 도와주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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