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
2013-04-14 21:10:51최종 업데이트 : 2013-04-14 21:10: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갑진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1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1

수원시 외각에 있는 당수동 시민텃밭 체험농장을 찾았다. 
텃밭 농장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정문에는 당수동 시민텃밭 체험농장 방문을 환영하는 플랜카드가 비치되어 더욱 체험의 실감을 느꼈다.

시민텃밭 체험농장 운영안내소가 눈에 들어왔다. 시민농장 이용준수에 관한 사항이 눈에 띄었다.
시민농장 이용준수 사항을 보면 경작물을 위한 농기구는 경작자 본인이 준비하여야 하고, 화학비료, 농약, 비닐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이웃에게 피해가 가는 작물은 재배하지 않는다.
비닐, 끈, 지주, 부산물은 본인이 수거해야 한다. 무단경작 및 타인 텃밭침범을 하지 않는다. 불성실한 텃밭경작자는 텃밭사용이 취소될 수 있다.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2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2

경작불가자 사유발생시 즉시 대기자에게 인수인계, 등 주의사항을 읽고 우리 는 부여된 텃밭 번호를 찾았다. 텃밭이 넓은 곳에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고 같은 번호라도 단체가 있고, 개인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만 했다. 

2013년 농부들이 텃밭을 어떻게 가꾸고 관리하는지 농장 개장은 몇 일 되었지만, 첫 주말을 맞아 어린아이부터 지긋한 윗 어른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북적댔다. 가족끼리 양손에 농기구 채소모종 간식거리를 가지고 입장하는 것이 텃밭농장이 아닌 소단풍놀이 기분이 들었다.
맑은 햇살을 바라보며 식구들이 모여 환하게 텃밭에서 기지개를 펴가며 해맑게 웃는 것은 지난겨울을 이겨낸 보람이 아닐까 한다.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3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3

농장텃밭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먼저 텃밭을 갈고 거름인 퇴비를 주고 테이프로 줄대신 텃밭줄을 쳐놓았다. 
여러가지의 채소를 심으려고 이곳 저곳 물어보면서 남들 하는 것에 따라 하느라 진땀이 났다.

텃밭은 800개 정도로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있었다. 구역마다 찾기 쉽게 주차장도 만들어 놓았다. 우리는 A지역이라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주위에 수도가 비치되어 물주는 데는 어려움이 덜할 것 같았다. 중간 중간에 간이 화장실도 있어서 어린아이들 화장실 문제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땡볕에서 일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텃밭은 수원농업기술센터 운영 하시는 분이 텃밭을 갈아 놓았다.  우리는 텃밭 이량과 골을 만들고 이윽고 텃밭에 상추, 아욱, 완두콩 등 씨를 뿌렸다. 며칠 후 작물을 더 심을 것을 예상한다. 작물은 너무 일찍 심어도 안되고, 너무 늦게 심어도 안된다고 하기 때문에 4월 말일쯤이나 심는 작물이 많다.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4
수원 당수동 시민 텃밭체험 농장을 다녀와서_4

완두콩은 파란데 씨는 분홍색을 띠며, 씨가 아주 고아 보여 신기했다. 텃밭에 채소를 심고 뒤돌아 보아도 하루가 즐거워 생활에 활력소를 받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한 해의 텃밭체험농장에서 좋은 먹거리로 무농약 채소를 우리가족의 힘으로 가꾸어 먹거리를 만든다는 것이 좋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농장 체험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돌아왔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