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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맞이 작은 공연 선물한 아이들
샘물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미니콘서트 봉사
2018-12-19 10:19:47최종 업데이트 : 2018-12-20 19:46:04 작성자 : 시민기자   이소영
아이들의 공연에 박수로 화답해주시는 이웃동네 요양원 어르신들

아이들의 공연에 박수로 화답해주시는 이웃동네 요양원 어르신들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샘물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공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권선동 샘물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지난 17일 인근 '가람 실버밸리 요양원'과 '이웃 동네 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 봉사는 샘물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센터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했다.

공연을 한 어린이들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대가 다양했으며,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동요 합창,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 등을 선보였다.

처음에 작은 목소리로 시작한 합창은 옛 동요 '고향의 봄' 이 불리워지자 어르신들의 오래된 기억을 되살리며 모두의 합창이 되었다.
가람실버밸리 요양원에서 아이들이 미니콘서트를 마치고 간식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였다

가람실버밸리 요양원에서 아이들이 미니콘서트를 마치고 간식 선물을 받으며 기뻐했다

요양원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와서 노래해주니 너무 좋다" 며 아이들의 작은 콘서트에 손주 재롱 보듯이 웃고 즐거워했다.

흥에 겨워 공연하는 아이들을 향해 손뼉을 치며,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난 듯 "친구야, 친구야"를 부르던 할머니의 목소리는 주변에서 함께 관람하는 참가자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마친 아이들은 "떨리긴 했지만 공연 봉사를 하고 나니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기 중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연주와 노래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샘물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기타 인근 요양원 공연 봉사 방문을 계획 중이며, 구세군 기금 모금 활동에도 작은 보탬이 되기위해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가람실버밸리요양원에서 오카리나연주와 합창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가람실버밸리요양원에서 오카리나연주와 합창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샘물지역아동센터, 성탄절, 공연 봉사,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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