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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육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인 장난감 도서관으로 오세요
2019-06-14 15:23:58최종 업데이트 : 2019-06-14 15:23:01 작성자 : 시민기자   권미숙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하루종일 육아를 하는 엄마들은 일찌감치 더위를 느끼는 중이다. 19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 육아에는 답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에 내가 하는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아이러브맘 카페와 장난감 도서관은 더없이 좋은 육아 도우미이다. 매월 셋째주가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는다. 다음 달에 진행될 프로그램들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6월의 매주 수요일마다 아기와 함께 장난감 도서관 창룡관을 찾는다. 지난달에 신청해 놓은 '잼재미 뮤직 & 플레이' 수업을 듣기 위해서이다.

장난감 도서관 창룡관 입구

장난감 도서관 창룡관 입구

수업 내용을 간략하게 안내해준다.

수업 내용을 간략하게 안내해준다.

 12일,  2차시 수업이 있던 날에는  '누가 높이 뛰나요'라는 주제로 개구리를 소재로 삼아 활동을 해보았다. 창룡관의 잼재미 뮤직 & 플레이 수업은 생후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영유아를 두 타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비슷한 연령의 영유아가 고르게 분포되어 수업을 받으니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전문 강사의 노련한 진행 덕분에 아기들은 즐겁게 놀이를 하고 엄마들 또한 즐겁게 참여한다. 주제에 맞는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엄마와 함께 스킨십 활동을 하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아기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활동에 참여하는 아기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기는 특히 어느 부분에 관심 있어 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 보게 된다.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 전문강사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 전문강사

주제에 맞는 복장을 직접 해보기도 한다.

주제에 맞는 복장을 직접 해보기도 한다.


매시간 주어지는 교구 및 장난감들

매시간 주어지는 교구 및 장난감들

40분간의 수업을 마친 후에는 자유놀이 시간이 주어진다. 장난감 도서관 창룡관은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도록 전시해놓은 공간과 수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수업 활동이 없는 시간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 걸맞게 연령별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매우 많이 구비되어 있다. 기자도 지난 4월에 장난감도서관 회원신청을 연장해서 2주에 한 번씩 장난감을 대여한다. 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는 수고로움 없이 한 달에 두 번 장난감을 교체해준다.

함께 수업에 참여했던 한 엄마는, "조리원 동기 엄마가 말해줘서 이런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는걸 알았어요. 앞으로 많이 애용해야겠어요" 라고 말한다. 미리 알고 이용하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음알음 오는 경우도 있지만 기자처럼 시정 책자정보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경로를 타고 좀더 많은 엄마들이 찾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내 장난감 도서관은 창룡관, 영통관, 행궁점, 원천점, 매교점 등 총 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필자가 자주 다니는 창룡관의 2019년 프로그램 일정을 소개한다.

자유놀이실 사전접수 신청 안내

자유놀이실 사전접수 신청 안내. 사진/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창룡관 자유놀이실 특강프로그램 안내

창룡관 자유놀이실 특강프로그램 안내. 사진/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창룡관 주변에는 야트막한 언덕길과 걷기 좋은 산책로, 잔디밭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기와 함께 놀기 좋다. 바깥에서 놀다 더워지면 창룡도서관 지하1층에 있는 아기둥지방에 가서 땀 식히며 그림책을 읽어도 좋다. 놀거리, 볼거리 가득한 창룡관에서 아기와 함께 올 여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창룡관, 잼재미뮤직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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