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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추석맞이 이웃사랑, "감사합니다"
율천동 추석명절 사랑의 쌀 이웃나눔 전달식 가져
2019-09-04 13:50:13최종 업데이트 : 2019-09-04 13:51:22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율천동 추석명절 사랑의 쌀 이웃나눔 전달식 가져

율천동 추석명절 사랑의 쌀 이웃나눔 전달식 가져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그런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면 추석명절을 지내러 가야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야하건만 여러 곳에서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율천동에서는 그동안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이웃사랑 운동을 추진한 결과 많은 사람들과 많은 단체에서 이웃나눔 물품들을 기증하고 나누고자 하여 많은 이웃사랑 물품들이 모금됐다.
 
3일 오전 11시에 밤밭누리마루홀(2층)에서 이웃나눔 쌀 등 물품 전달식이 있어 참석했다. 참석대상은 30여명으로 동 단체장과 유관기관 및 개인 기부자 등으로 '후원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렸고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이웃돕기에 참여해 준 참여자 감사의 차담회도 열렸다.
 
대부분 개인 기부자가 많았지만 유관기관장 등 수원성교회, 하늘꿈영동교회, 염씨종친회, 샘터사랑방, 백양티엔에스, 아름드리동호회,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이 참여했고 주요내용은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선 선행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오늘 행사에서 느낀 점은 모든 분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넉넉하고 미소를 머금었으며 나누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일깨워 주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많은 기부자들에게 율천동 최승래동장이 감사함을 표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많은 기부자들에게 율천동 최승래 동장이 감사함을 표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좋은 율천동 사랑합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좋은 율천동, "사랑합니다"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로 전달식이 보람찼다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로 전달식이 보람찼다

기자 역시도 작지만 단체를 통한 기부에 참여했다. 그러나 개인 기부자와 익명의 기부자들이 큰 나눔을 선뜻 나서서 하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박수 받아 마땅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누구는 그럴 것이다.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율천동 주민들 대부분이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더 행복함을 느끼는 듯했다.
 
오늘 모은 이웃 사랑 나눔 물품은 목표대비 141%로 많은 물품 및 상품권이 모금됐다한다. 백미 320포, 햄참치128상자, 라면 70박스 등 상품권 및 기타 여러 물품이 다양하게 걷혀 풍요롭게 어려운 율천동의 관내 이웃에게 전달 될 듯하다.
 
율천동 최승래 동장 역시 단체장으로서 개인적인 기부와 함께 다른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정찬해 초대 주민자치회장은 통 큰 기부로 박수를 받았으며 여러 기부자들의 선행으로 더욱더 살기 좋은 율천동이 되는 것 같아 주민의 한사람으로 오늘의 행사가 기쁘고 보람찼다.
 
얼마 전 율천동에서 어느 모녀가 자살하는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더라면 막았을 불운이었을 지도 모른다. 복지 사각지대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바라본다면 이런 불행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었을 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본인이 많이 힘 들 때는 동 행정센터나 상담센터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든지 물질적인 도움이나 정신적 도움으로 소외된 이웃이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이 꼭 있을 것이고 힘을 합쳐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꼭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
 
이렇게 모아진 이웃사랑의 물품들은 동 직원들의 수고와 함께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에 배달되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고향을 가지 못하는 이웃에게도 따뜻하고 알찬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라면서 또 민족 대이동이 있을 추석 한가위 명절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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