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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클 타고 어딜 가볼까?
11월에 있을 수원 ‘반디클’ 써킷 챌린지도 기대해
2020-10-22 14:23:05최종 업데이트 : 2020-10-22 14:23: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광교산에 있는 반디클 대여소

광교산에 있는 반디클 대여소



주민들의 편의와 교통체증, 대기오염까지 막을 수 있는 공영 자전거는 전국에 20여곳 시군구에서 이용되고 있다.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으로 각 지자체마다 재미있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광주의 '타랑께', 창원의 '누비자', 여수는 '누비랑', 순천은 '온누리', 대전은 '타슈', 세종시는 '어울링', 단양은 '타보레', 거창은 '그린씽', 서울은 '따릉이'라고 부르며 각각의 실정에 맞게 운영된다. 그렇다면 수원은 무엇일까. 바로 '반디클'이다. 반딧불과 바이시클을 합친 말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도시 수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반디클 사업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수원시 공영자전거 반디클은 광교산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 쉼터, 광교산 버스 종점, 행궁광장 대여소 총 세 곳에 위치해 있다. 반디클은 하루 종일 1000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자전거이다. 차를 타기에는 가깝고,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 때 가벼운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는 건강에도 매우 좋다.


반디클을 타고 달리는 아이들 모습

반디클을 타고 달리는 아이들 모습


자전거의 나라라고 불리는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사람보다 자전거가 많은 유일한 나라다. 총 인구수는 1700만명, 전체 자전거 수는 2200만대다. 연간 150km를 자전거로 이동한다고 하니 1인당 880km를 연간 이동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얼마 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수원시의 친환경 생활문화는 어떠한가? 환경교육에 있어서 민, 관, 학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환경교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공영자전거 확산도 환경교육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코로나가 1단계로 낮아져 다시금 반디클 사업이 재개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하고 반납해도 1,000원이면 된다. 수원시 공유자전거 반디클은 행궁광장에 80대, 광교산 2곳에 145대가 비치되어 있다. 

수원화성 관광코스는 아마도 가장 많은 시민들이나 관광객이 애용하는 곳이 아닐까. 화성행궁광장에서 출발하여 창룡문을 지나 팔달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전통시장인 팔달문 시장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장안문과 화서문, 팔달문 회주도로까지 돌아보는 코스에는 단풍구경도 더할 수 있다. 화성행궁광장에서 반디클을 대여하면 이 코스로 돌아보게 된다.


반디클 하루종일 1,000원에 이용가능해요!

반디클 하루종일 1,000원에 이용가능해요!



공영 자전거 대여소 사업을 운영하면서 시민 일자리를 늘려가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보다 일자리 규모를 두배 가까이 늘여 대여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수원 '반디클' 써킷 챌린지를 통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반디클 체조, 반디클 인문여행, 반디클 안전교육, 광교산 반디클 투어 등을 통해 반디클 이용을 알리고, 재미있게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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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유자전거, 반디클, 희망둥지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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