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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마을미디어, 온라인 네트워크 진행
23일, 24일 이틀간 10시간 생방송, 조회 수 700회 넘어
2020-10-26 11:45:39최종 업데이트 : 2020-10-26 15:50: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미디어센터는 23, 24일 이틀간 '수원마을미디어 온라인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온라인 네트워크는 수원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0시간동안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네트워크 파티를 온라인 형식으로 변경해 진행된 것이다.

마을미디어는 수원지역에서 주민들이 마을 소식을 신문으로 만들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영상, 라디오 등으로 제작하는 주민 공동체 활동이다. 수원미디어센터에서 2015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을 시작하면서 활동이 해마다 확장되고 있다. 또 1년에 한 번씩 활동을 마무리하고, 활동가들 간 네트워크를 위한 자리를 만들고 있다. 올해 진행된 온라인 네트워크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15개 단체가 콘텐츠를 제작했다. 수원의 기억, 화성행궁의 추억 등 다양한 주제가 30분 단위로 제작됐고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

 
영상팀 '이웃사촌'이 제작한 영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있다.

영상팀 '이웃사촌'이 제작한 영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있다


23일은 정책토론회도 같이 진행됐다. '공동체라디오 주파수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수원지역에 공동체 라디오 설립이 가능할지 검토하는 자리였다. 서울 마포 FM 송덕호 대표와 노광중 전 경기방송 PD가 참석해 발표를 맡았다. '미디어운동으로서의 주파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 송덕호 PD는 "해외 공동체방송국 사례처럼 최대출력을 100와트로 제한하고, 인접한 방송국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양호한 출력을 허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공동체라디오 출력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현재 가지고 있는 한계점에 대한 개선점을 드러냈다.

이어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에서 마을신문 단체 대표들이 나와 활동 내용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주민들이 마을신문을 보면서 울고, 웃었던 이야기, 힘들지만 마을신문을 왜 만드는지 등 나름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매탄마을신문 서지연 대표는 "마을신문은 지역과 주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단절 되어가는 관계 속에 마을신문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송은 대부분 스튜디오에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태였지만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형태도 있었다.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송을 만들고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 영상을 제작한 사례도 특이했다. 소소한라디오 정명희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되었다. 라디오 방송과 접목하면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해님달님라디오 팀에서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님달님라디오 팀에서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일요일도 다양한 방송이 이어졌다. 진로맘, 해님달님라디오, 이웃사촌, 우리동네DJ, 라디오영통, 매여울사람들, D_D, 영통마을신문, 인도래공작소 등 마을미디어 단체들이 참여해 방송을 이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일부 단체는 사전에 제작해서 녹화방송을 하고 일부 단체만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면서 콘텐츠 주제도 개성이 넘쳤다. 진로맘 박은영 대표는 "타임머신을 타듯이 과거로 돌아가 수원과 관련된 기억을 꺼내 신나는 수다를 떨었다. 비슷한 연령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제작했다. 평소에는 진로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데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주제를 만들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매년 수원마을미디어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하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한 건 처음이었다. 새로운 시도였지만 오히려 많은 활동가들이 참여했고 조회 수도 700건이 넘는 등 반응도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마을미디어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네트워크는 수원미디어센터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VYz8_94jLSE&t=12879s)에서 1,2부로 볼 수 있다.

 
2020 수원마을미디어 지도

2020 수원마을미디어 지도

   

수원마을미디어, 온라인 네트워크, 수원미디어센터,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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