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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로컬스토리텔러 심화과정',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들
2020-11-19 18:24:28최종 업데이트 : 2020-11-20 15:43: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수원사랑이야기에 흠뻑 빠져드는 이야기꾼들

수원사랑 이야기에 흠뻑 빠져드는 이야기꾼들


13일 오후2시 수원전통문화관 체험교육실(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93)에선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심화과정 5회 차가 열렸다. 11명이 함께 한 이 날은 스토리텔링 원고 작성 및 발표가 주된 학습이었다. 원고의 스토리텔링 구성에 대한1:1 코칭이 이루어졌다. 기초과정을 마친 후의 심화과정이기에 '수원 사랑과 나의 삶 이야기'는 밀도를  더했다. 11명이 개별발표를 했다. 발표시간은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이 넘어가기도 했다.

수원전통문화관 체험교육실 입구의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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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에 참여한 사람들은 실버층인 60대 이상이다. 과거의 경력이나 직업도 다양했다. 현재 수원을 비롯한 인근 시에서 직업을 갖고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모두가 수원에서 거주한지는 10년이 넘는 수원이 본래의 고향이거나 제2의 고향이었다. 이들이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시간초과하기가 일쑤였다.
 
똑똑수원 이렇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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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정에 부담이 있지만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날 발표하는 원고는 사전에 개인별로 박수빈 작가로부터 첨삭지도를 받은 간추려진 원고였다. 2시간 동안 11명의 발표로는 시간이 촉박했다.

첫 발표는 '수원에 살어리랏다! 나의 삶, 수원이야기'이라는 제목으로 김00 스토리텔러가 테이프를 끊었다. 발표시간은 7분이나 됐다. 박수빈 작가는 시간을 5분으로 줄이고 중복되는 내용, 군더더기를 줄여 간단 명료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말의 속도, 강약, 고저 등도 언급했다. 이어서 황00 스토리 텔러의 발표가 이어졌다. 작가는 "조금 긴 수원관련 역사이야기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코칭했다. 화성행궁 이야기, 만석거에 얽힌 이야기, 수원과 인연이 된 동기, 화성사랑에 대해 박모모 텔러의 이야기, 경기대 교수였던 서모모 텔러의 다문화와 화성행궁이야기, 현직 재직시 화성행궁에 대한 문화 연구가 매우 깊이 있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다문화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물의 고장 수원에서 처음의 삶과 교직생활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감동 넘치게 말한 이00 스토리텔러,  35년 오랜동안 아주대에서 학생지도에 헌신하던 중 발생했던 학생사고와 대처했던 이야기를 섬세하게 하는 어느 스토리텔러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안타까워 했다. 그렇게 수원과는 질긴 인연이라는 말에 모두가 공감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 인문학도시에서의 직접적인 삶의 체험이야기

아는것 만큼 보인다. 인문학 도시에서의 직접 삶의체험이야기

동화 구연으로 현재 봉사하고 있는 이00 스토리텔러의 다양한 삶과 경험담, 김00 스토리텔러의 경기도청이 수원에 있기까지의 과정과 우여곡절 역사 이야기,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문화답사 이야기를 진솔하게 한 사람 등 한결같이 남다른 수원사랑에 대한 애정과 삶이 묻어났다. 원고를 완전하게 소화하지 못해 더듬거리거나 어색한 표현, 매끄럽지 못한 분위기 등은 앞으로 다듬어야 할 것 들이었다.
 
약 5분간의 이야기가 끝난 후 작가의 코치를 받았다.

약 5분간의 이야기가 끝난 후 작가의 코치를 받았다

박수빈 작가는 동그란 목소리를 낼 것과 소리에 대한 상대방의 목적지, 방향성, 소리의 두께와 그 역할 등 핵심사항을 지적했다. 총 9강으로 두 달 동안 이루어지는 심화과정은 수원실버세대의 도시 속 인생기억을 수원 사랑 책에 담고 소재와 스토리텔링을 보완하여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문화재단의 이수연 담당자는 모든 과정을 개인별 영상으로 담아 스토리텔러에게 보내줬다. 이수연 작가는 영상을 재생하여 거울을 보며 연습, 또 연습할 것을 부탁했다. 가능한 제한시간 5분에 맞추는 연습을 강조했다.

미디어로 소통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수원

미디어로 소통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수원


스토리 텔러들은 60대 이상이지만 한결같은 배움의 열정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주어진  2시간이 지났음에도 개별적으로 남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더 좋게, 멋지게 하려는 집념에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마지막 강의로 모든 장면을 영상콘텐츠인 똑똑수원에 업로드하고 공유한다는 것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이번 스토리 텔러 심화과정은 10월 16일 진행된 첫 오리엔테이션 이후 외부특강 2회, 원고작성 2회(전반, 후반), 스피치 역량 훈련 3회 후 최종적으로 12월 12일 결과 공유회를 통해 마무리 된다. 총 2개월 간 수원 사람책 원고를 발표하고 영상콘텐츠를 제작한 후 <똑똑 수원> 업로드가 되면 끝나는 일정이다. 

수원사랑책, 수원이야기, 실버스토리텔러, 수원전통문화관,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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