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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에 마일리지 기부까지
283명의 자원봉사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2021-01-27 22:01:49최종 업데이트 : 2021-01-29 19:19:0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2020년 마일리지 기부, 장애인시설에 1000만원 전달했다.

2020년 마일리지 기부, 장애인시설에 1000만원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일상생활이 잠시 멈추고 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 실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되는 봉사 마일리지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일리지 기부'에 283명이 참여해 총 10,851,350원을 장애인시설에 전달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9년 말부터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제도'로 이뤄졌다.
 
자원봉사 마일리지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되는데,  봉사 1시간당 300 마일리지로 환산해 봉사시간만큼 적립해 준다. 수원 화성행궁, 화성 사랑채(호스텔) 등 공공시설 이용료의 50%, 가맹 대중음식점에서 30%를 적립된 마일리지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마일리지 기부제도를 이용하면 봉사자 개인별로 누적된 마일리지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 아동,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수 있다. 이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돈으로 환산해 제공된다.
매년 지급되는 마일리지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마일리지 기부까지 선행하니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9년 마일리지 도입 첫해 시작을 알리는 모습(사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사진갤러리)

2019년 마일리지 도입 첫해 시작을 알리는 모습(사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사진갤러리)

 
시행 첫해인 2019년에는 광교노인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연무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 자원봉사자가 기부한 마일리지 2천만 원(각 500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2020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반복 시행 따라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축적된 마일리지가 예전보다 적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목표 금액을 1000만원으로 설정했고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마일리지 기부를 통해 총 283명의 봉사자가 10,851,350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 금액을 훨씬 띄어넘는 성과를 낸 것 이다.

기부금액 전액은 장애인시설 3곳(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 작은 행동한 사랑)에서 생활하고 있는 21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에 한계가 있는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은 매일을 실내에만 머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로 사람이 그립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사랑과 온기를 담아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일리지 기부를 주관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 자원봉사자님들의 2020년 마일리지 기부로 210명의 장애인분에게 사랑의 선물을 잘 전달했다. 많은 참여와 기부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마일리지 5000만을 기부한 김원기(남, 정자3동) 씨는 "매주 1회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 봉사자로 지역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봉사를 통해 받은 마일리지를 나 자신이 아닌 이웃을 위해 또 한 번 더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다. 크지 않다고 생각했던 마일리지가 누군가에 큰 힘이 되고, 삶의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마일리지 기부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시행 첫해, 2019년 광교 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 2000만원 온누리 상품권 전달(사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사진갤러리)

시행 첫해, 2019년 광교 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 2000만원 온누리 상품권 전달(사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사진갤러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일터는 점점 줄어들고, 복지관과 직업 보호장, 주간 보호센터 등을 이용하지 못해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이 배가 되고 있다. 이분들에게 전달된 마일리지 기부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뛰어넘어 삶의 희망이었다.

마일리지 기부에 참여한 283명의 자원봉사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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