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간판 정리하니 우리가게 눈에띄네

HOME > 시민기자 > 출동!시민기자

상세보기
낡은 간판 정리하니 '우리가게 눈에띄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공모 접수 중 2021-02-09 14:32:29최종 업데이트 : 2021-02-09 16:41:17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권선구 '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 왼쪽은 교체 전 모습(2020) 오른쪽은 교체 후 모습 현재 수원시는 사업예산 8천 125만 원을 책정하고 오는 12일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상가) 조성 사업'에 참여할 상가번영회 등 일정 규모 이상 자생 단체, 연합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상가) 조성 사업'이란 무질서하게 난립한 광고물을 정비해 도시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데 있다. 작년의 경우 관내 영세상인 등이 운영하는 상가건물 37개소 59개 간판(벽면형 42개, 돌출형 16개, 기타 1개)에 대한 노후간판 교체 비용 9천 814만 3천 원(보조금 7천 85만 8천 원, 자부담 2천 728만 5천 원)을 지원했다. 시에서 추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상가) 조성 사업'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간판개선사업으로 상호를 알릴 수 있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영통구 '가물치와 호박', 왼쪽은 교체 전 모습(2020) 오른쪽은 교체 후 모습 현재 현장을 직접 취재해 보기로 하고 구청별 한 곳씩 찾아가 보았다. 먼저 다음 지도검색(카카오 지도)에서 길거리 사진을 3차원으로 보여 주는 지도 서비스(로드 뷰)로 네 곳을 찾아 캡처했다. 설치 전과 후를 비교하고 찾아가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영통구 '가물치와 호박', 팔달구 '명성건강원', 장안구 '바른손 문구', 권선구 '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 위치를 확인하니 수원 시내 한 바퀴 돌아보는 듯했다. 장안구 '바른손 문구', 왼쪽은 교체 전 모습(2020) 오른쪽은 교체 후 모습 현재 지도상에서 간판을 캡처하고 찾은 가게 주변은 영통구 '가물치와 호박' 외에는 상가로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간판은 깔끔하고 세련돼 보였다. 수원시 도시디자인단은 "신청자가 옥외광고사업자를 선정하여 보조금을 신청하는 구조"라면서 "옥외광고사업자들이 영세하여 디자인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 간판 디자인 수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말했다. 또한, "올해는 상가번영회 등 일정 규모 이상 자생 단체, 연합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옥외광고사업자의 디자인 능력 향상을 위하여 신청 단계부터 도시디자인단의 조언을 받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팔달구 '명성건강원', 왼쪽은 교체 전 모습(2020) 오른쪽은 교체 후 모습 현재 현장을 돌아보고 느낀 점은 개별적 간판 지원보다는 시에서 추진하는 것과 같이 일정 규모 거리, 상가 사업주 전원 동의한 대상 지역을 함께 추진하면 보다 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의미가 클 것으로 보였다. 노후하고 안전에 취약한 간판에서 아름다운 특색 있는, "또 보고싶은 간판"이 수원시내 곳곳에 걸리길 희망해 본다. <2021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상가) 조성 사업> 1. 접수기간 : 2021. 1.11. ~ 2. 12. 2. 지원대상 : 상가번영회 등 일정규모 이상 자생단체, 연합회 3. 지원규모 : 보조금 80%이하 + 자기부담금 20%이상 4. 접 수 처 : 도시디자인단 디자인광고팀 5. 접수방법 : 시청누리집(https://news.suwon.go.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후 직접 방문제출 또는 e-mail 제출 6. 기타문의 : 수원시청 도시디자인단 광고물팀(031-228-2686) 간판지원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도시디자인, 수원문화도시 연관 뉴스 지역문제, 문화가 해결할 수 있을까?2024.05.01 시제품 펀딩 통해 시장 진출하는 지원사업 과정을 함께하다2024.04.29 작품 이해를 위한 새로운 시각 첫걸음2024.04.30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