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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의사소통을 위한 '감정코칭'
광교노인복지관 감정코칭 강좌 주별 총5회 열어
2021-02-17 22:28:44최종 업데이트 : 2021-02-22 11:45: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신임선 전문 감정코치의 시작하는 말

신임선 전문 감정코치의 시작하는 말

 
연일 코로나19의 감염이 심해 대면으로 누구든 만나기가 두렵다. 광교노인복지관은 '행복한 의사소통을 위한 감정코치'를 주제로 비대면 강의를 시도했다. 강사는 감정코치 10년차의 신임선(申任善) 전문강사. 강좌 진행을 위해 복지관 신형상 노인상담사가 역할을 다 했다. 첫 시작부터 총5회를 매주 진행한다. 지난 16일 오전10시 사전 접수한 회원 중 19명이 참가했다.

 "눈은 마주 칠 수 없어도 마음을 마주 칩니다" "모두 음소거해 주세요" "채팅방도 활용해 주세요" 강사의 시작을 알리는 차분한 목소리 들렸다.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줌을 통한 수강 기회가 많아져 이제는 전자기기 다루는 것에 익숙해 보였다. 강사는 '웃음 짓는 가족!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라고하며 화상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나태주의 '풀꽃' 낭송

나태주의 '풀꽃' 낭송


초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태주의 '풀꽃'을 심경순 회원이 낭독했다. 색다른 감칠 맛이 났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마치 오늘의 감정 코칭의 주요 컨텐츠와 같았다. "인간의 감정을 볼 수 있는 것은 감정을 수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얻는 것"이라고 강사는 강조했다.

모두가 웃는 얼굴(미소)의 표정을 보이며 참가 서약서 즉 '우리들의 약속'을 낭독했다. 첫째 '자기 자신에게 충실해라'부터 '집단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라는 5가지였다. 오늘의 학습은 감정코칭인데 스트레스와 감정, 감정코칭 방법, 가정에서의 의사소통, 다가가는 대화 등으로 나뉘었다. 먼저 자기 감정 알아보기와 다스리기로 나에게 일어나는 분노와 모르는 초감정 즉 걱정, 외로움 등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강사는 질문을 던졌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꽃 선물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꽃 선물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 진정법, 성격적 영향, 사람의 긍정성 영향, 과학적 검증과 임상실험을 도입했다. "자! 여러분의 감정을 말해볼까요" 각자 지금의 기분을 말했다. 즉 감정 나누기 연습이다. 

강사는 "감정에는 좋고 나쁜 감정이 없다. 다만 감정에 따른 나쁜 행동이 문제될 수 있다"고 했다. 심리학자는 "모든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정서적으로 넉넉한 사람은 어떨까? 잘 웃는다. 너그럽다 등 감정의 +.-는 은행에 돈을 쌓아 놓는 것이라고 했다.

인간의 보편적 감정인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봤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그림을 보며 각자 측정했다. 반응을 알아봤다. 스트레스는 특히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이라고까지 했다.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현상을 1번인 '두통'을 시작으로 64번째의 '깊은 밤을 못자고 잠을 설친다'까지 예시로 제시했다. 모든 회원은 각자에 해당하는 것에 체크한 후 세어 봤다. 강사는 9개 체크시 '건강', 총 10개는 '스트레스 존재', 15개 이상 '스트레스 위험군', 25개 이상 '스트레스 고 위험군'으로 나뉜다고 말해주었다. 대부분 15개 이상은 없었다. 소통 단절과 관계 단절로 인한 전두엽의 활성화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감정의 홍수로 나타나는 현상들이 열거됐다. '큰 소리로 화를 내면 어떤 일이 생길까?' '스트레스 중화가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정상적인 균형을 방해하는 압박에 대한 육체적, 정서적 반응은 무엇일까?'

스트레스를 중화시키는 실습을 했다. 하나에서 열까지, 열에서 하나까지 총20회를 실시하는 심장호흡법을 진행했다. "화가 나면 어떻게 하나요?" 강사의 질문이 던져졌다. "꾹 참는다. 큰 소리를 지른다. 눈물이 난다" 등등 반응이 나왔다. 실습으로 "5초간 숨을 들이 쉬고 5초간 숨을 내쉴 때 가장 편안하다"고 강사는 말했다.

스트레스는 장애인데 호르몬의 분비가 유발된다고 했다. 교감 신경 즉 코티솔(Cortisol) 분비로 신진대사와 면역력이 감소한다. DHEA(디히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는 활력 호르몬으로 자율신경,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침샘을 자극하고 소화를 돕는다. 스트레스는 뇌와 연결되어 있다. 영장류의 뇌의 전두엽은 분석, 기획, 조직, 판단, 결과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줌으로 감정코칭 강좌에 참여한 진지한 수강생

줌으로 감정코칭 강좌에 참여한 진지한 수강생


12시 끝나는 시간을 앞두고 각자가 소감을 말했다. "1시간 30분 동안 행복했다"는 나명화 님, "진지하게 소통하며 받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는 안명순 님, "새로운 샘물을 마시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와와 님, "감정은 수용하고 행동은 수정하라. 쉽지 않은 주문이지만 노력하겠다"는 심 여사님, "마법 상자가 열리듯 즐거웠고 때 이른 봄눈과 함께 자신에게 칭찬했다"는 채윤진 님, "강사님이 매우 차분하고 부드럽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감정코치인 것 같다"는 어느 회원의 말 등 모두가 소중한 소감이었다.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모두가 행복을 약속하는 코칭이었다.

감정코칭, 감정나누기, 스트레스 중화, 소통, 전두엽,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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