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e택시' 호출비, 중개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해요!
수원시에서 직접 만든 택시 앱 15일 출시
2021-04-23 11:31:57최종 업데이트 : 2021-04-23 11:32:34 작성자 : 시민기자 권미숙
|
택시호출 공공앱인 '수원e택시'가 15일 출시됐다
18일 오후 택시를 다시 탈 일이 있어 '수원e택시' 앱을 처음 이용해보았다. 수원e택시는 기사용 앱과 승객용 앱이 따로 있었다. 승객용 앱을 설치한 후, 휴대폰 명의로 인증 후 회원 가입을 했다. 바로 500포인트가 지급됐다. 본인 명의로 된 휴대폰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연결해 놓으니 자동결제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었다.
많은 홍보와 이용이 필요한 수원e택시
다음 날, 필자는 수원e택시를 다시 이용했다. 현재 위치와 목적지 설정을 한 후, 결제방식과 이동 시간을 확인함과 동시에 역시 택시는 1분 안에 잡혔다. 택시가 잘 잡혀서 좋다는 말에 이응영 기사는 수원e택시 호출을 제일 먼저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냐는 질문에, "여전히 타 택시호출업체 이용자가 많다. 수원e택시가 정착되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며 "그래도 택시 기사들은 되도록 가입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 수원e택시가 내세우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기사들에게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대중화 된 다른 택시 호출앱은 건당 수수료를 책정해 월마다 부과하는 방식으로 택시 기사들에게 큰 부담을 안겼었다. 하지만 수원e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탑승할 때마다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할 수 있어서 포인트가 쌓이면 요금결제에 사용해도 된다. 수원시는 수원e택시앱을 관내 택시기사 전원이 가입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것과 모든 공직자에게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그리고 동행정복지센터 등도 택시 정거장이나 관공서 근처에 플랜카드를 내걸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수원e택시가 더욱 활성화되어 기사도, 시민도 만족하는 수원시만의 자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원e택시를 이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수원시, 택시앱, 택시호출앱, 수원e택시, 호출비무료, 결제금액적립, 권미숙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