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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소통 프리토킹 두 번째 이야기
7일 행궁동 화홍사랑채에서 16명 청년대표와 함께
2021-06-08 09:59:50최종 업데이트 : 2021-06-10 11:17: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밤하늘을 밝힌 청년들의 숨은 이야기 장면

밤하늘을 밝힌 청년들의 숨은 이야기 장면


'2030 소통 프리 토킹, 두 번째 이야기'가 7일 저녁 1시간 30분 동안 행궁동 화홍 사랑채에서 진행됐다. 수원시 청년 16명이 함께한 이번 이야기는 지난 5월 11일 수원시청 중 회의실에서 '1차 2030 세상살이! 살만 한가요?'를 주제로 소통 프리토킹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주제는 '2030 세상살이, 그 시대를 말하다'였다. 청년대표들은 부동산, 취업과 직장문화, 정책(MZ세대가 말하는 세상)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대면 참가를 제한했으며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했다.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한 두번째 이야기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한 두번째 이야기


이번 자리는 특히 MZ세대가 참여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세대이다.
 
청년들을 향한 염태영시장의 진솔한 이야기

청년들을 향한 염태영 시장의 진솔한 이야기


박종훈 좌장은 "세대 간의 갈등문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다 보니 청년문제가 셰계의 문제인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서 발표자료를 통해 4차 산업의 혁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령대별 고용율 추이, 대한민국의 미래, 무너진 사다리를 복원하라 등 7개의 문제를 제시했다. 

수원청년대표 14명이 당면한 문제를 토의했다.

수원청년대표 16명이 당면한 문제를 토의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김시우 청년은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높고 임대주택만으로는 공급의 문제가 있다"고 했다. 변성훈 대표는 주관적 판단이라는 전제하에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하며 "26번이나 부동산 정책의 변화로 투기가 조장됐다"고 말했다. 김현성 대표는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데 언제 이사할 지 몰라 가구를 맘대로 사서 바꾸기도 어렵고 고치는 것도 어렵다"고 했다.

좌장은 청년대표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은 후 "결국 공급을 늘리되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공정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변상훈 청년은 "무주택자, 월수입을 고려하여 우선 공급을 해야 하며 특히 집은 투자의 대상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취업문제와 관련해서는 좌장은 "청년 취업에 있어 지나친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고 취업을 해도 능력 발휘가 어렵다는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년의 문제는 심각 그 자체였다.

청년의 문제는 심각 그 자체였다.


비정규직문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해
강은호(30대 중반 여, 자녀2)씨는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해도 육아문제로 결국 소득이 낮은 곳에서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정책이 없는 것이 아닌데 홍보가 잘 안되는 점도 아쉽다"고 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박은정(20대중반, 팔달구 일자리센터상담사, 금년 1월 취업)씨는 "나는 왜 정규직이 아닐까? 불안하다. 성과나 실력의 회의와 허탈감이 너무 크다. 비정규직이 단기간에 그만두니 업무의 공백이 불가피하다"등 현주소를 실감나게 이야기했다. 토의장엔  분위기가 다소 심각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분위기를 금방 읽은 좌장은 우리나라 청년들의 도전 정신이 귀감이 된다고 격려했다.

청년창업이 실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청년창업이야기가 이어졌다. 정현빈 청년은 "대학졸업 후 동기들이 취업의 기로에 서 있다. 창업은 사람, 아이템, 자금인데 정부의 지원금 받기가 어려워 평가내용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좌장 역시 동감하며 "창업이나 취업 장려금이 훨씬 활성화 돼야한다"고 말했다. 장예원 청년은 청년창업 경험의 예를 들었다. "1015 컴퍼니 창업 운영한지 5년이 되었는데 디지털일자리 지원으로 그나마 운영한다. 새로운 기업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비대면 일자리실천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문제의식, 정책 비판을 해 달라는 좌장의 주문에 김현중 청년은 "정책 비판보다 도전하라. 청년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예원 청년은 수원시 청소년활동을 위한 많은 장을 마련해 줄것과 수원시 청년 창업 관할 부서의 일원화, 20대 남성에 대한 차별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선화 청년대표는 "경제적 지원 못지 않게 정서적 멘토링 등 확대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모든 정책은 빛과 그림자가 있다.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더 많은 기회 마련, 부담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시간을 훨씬 초과하여 9시 50분에 끝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담없는 질문과 요구사항이 몰려 왔다. 

프리토킹, 부동산정책, 청년취업, 유튜브,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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