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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상점’의 제로웨이스트 교육과 체험활동
그림책 『30번 곰』 읽고, 제로 웨이스트 실천방법을 생각해요!
2021-06-18 22:26:36최종 업데이트 : 2021-06-21 14:24: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재생종이로 만든 수첩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재생종이로 만든 수첩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30번 곰』은 지구온난화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북극의 얼음이 빨리 녹으며 갈 곳 잃은 북극곰이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이 된다는 상상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북극곰은 추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데 북극보다 따뜻한 곳에서 살려니 힘들어서 냉장고에서 길러진다. 그러다가 냉장고에서 살 수 없을만큼 덩치 커진 북극곰은 사람들에게 버려지고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 지경애 작가의 상상력 가득한 책 한권으로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호매실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수업을 하는 모습

호매실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수업을 하는 모습


 
경기상상캠퍼스의 입주기업인 제로웨이스트 상점인 '재재상점'의 강사들은 호매실초등학교에서 환경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호매실초 3학년 수업으로 짧게나마 제로웨이스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과정은 소정의 재료비만 받고 강의는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한다.
 
"한 달 전쯤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3학년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 수원 호매실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에게 제로 웨이스트의 실천적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 이었다. 1반부터 3반까지 총 3반을 돌아가면서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한 환경메시지를 들려주고 체험하는 수업을 해보았다"
 

그림책 <30번 곰>

그림책 <30번 곰>


사실 쓰레기 없는 삶은 사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가급적 플라스틱이나 비닐 같은 포장재를 쓰지 않는 것.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제로웨이스트 운동이다. 재활용보다 먼저 생각해 볼 문제다. 재재상점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제로 웨이스트 샵이지만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뿌듯해한다.

 
환경 그림책 읽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고민 나누기

환경 그림책 읽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고민 나누기


 
"생각보다 환경에 대해 아이들이 고민 많다. 3학년 3반 아이들은 병뚜껑도 모으고 있다. 병뚜껑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고민은 어린 시절부터 교육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연계한 체험 및 토론수업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고민거리를 찾고, 토론하며 버려지는 것들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또한 '재재상점'에서 직접 만든 재활용 묶음종이 수첩에 그림을 그리고 글도 써 보았다. 아이들은 "버려진 종이로 수첩만들어서 쓰니까 좋다"고 말했다. 한 번 더 사용하고 버려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매실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한 제로웨이스트 수업

호매실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한 제로웨이스트 수업


호매실초등학교 3학년 3반 이소연 선생님은 지역사회에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하는 분들을 직접 알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한다. 또한 소비보다는 재사용, 재활용 등으로 습관을 바꾸어나가는 배움이었다고 덧붙였다.
 
재재상점의 신소연 대표는 "경기상상캠퍼스라는 도심 숲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제로웨이스트 샵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쉽게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에 대한 불편함이 커지면서 환경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단순히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앞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재재상점, 제로웨이스트, 30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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