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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과수공원으로 “자두 따러 왔어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사전예약자 한해 과수공원 체험 축소 진행 중
2021-07-20 10:53:27최종 업데이트 : 2021-07-22 10:48:3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과수공원 담당자가 아이들에게 자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수공원 담당자가 아이들에게 자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체험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어진 도심형 과수공원(권선구 호매실동 1382일원)에서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과수체험이 진행 중이다. 과수체험은 지난 3월부터 신청 모집을 받아 현재 모든 예약은 완료된 상태. 11월까지 진행되는데 과수공원에 있는 제철 과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과수공원을 관리하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는 싱싱한 자두를 수확할 시기다. 미리 체험을 예약한 시민들이 과수공원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고 있는 과수체험은 도심에서 직접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매력으로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험 내용이 대폭 축소되어 운영 중이다. 원래는 2시간 체험시간 동안 제철 과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난 후, 직접 수확도 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관련된 과일을 주제로 만들기 체험도 있었다. 


현재 과수체험은 과일을 수확하고 만들기 키트를 받는 과정으로 축소 운영된다.

현재 과수체험은 과일을 수확하고 만들기 키트를 받는 과정으로 축소 운영된다

 
하지만 현재는 정해진 시간에 와서 과일을 수확하는 과정으로만 진행된다. 체험시간에는 담당자가 배치되어 설명을 해주지만 만들기 키트는 집에 가지고 가서 만들 수 있다. 또 수확한 과일을 맛보는 것도 금지됐다. 또 같은 시간 체험 신청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수확해야 한다. 

축소되어 운영되는 과수체험이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시점에서 과수체험만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었다. 권선동에서 과수체험을 하러 과수공원을 찾은 이은지 씨는 "작년에 과수공원을 찾은 뒤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올해는 일찌감치 과수체험 신청을 했다. 비록 제한된 체험밖에 할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잠시 외출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다행히 야외 활동이고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아이들과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치하면서 자두를 따고 있다

가족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치하면서 자두를 따고 있다



과수공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손소독과 체온 측정, 방명록 작성, 체험 신청 확인이 이루어진다. 체험비(인당 3천 원)를 내면 담당자가 수확할 과일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이어 일회용 용기에 과실을 수확한 후 돌아가면 된다. 체험 담당자는 "현재 과수공원에는 자두 중에서도 포모사(후무사) 품종을 수확할 수 있다. 알이 굵고 과즙과 향이 풍부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품종이기도 하다. 자두를 따는 것도 간단해서 어린아이들도 쉽게 수확할 수 있다. 또 저농약으로 관리되고 있어 집에서 잘 씻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라고 알려주었다. 
 
19일 오후 3시에 진행된 체험은 아이들을 포함한 세가족이 과수공원을 방문했다. 자두나무가 큰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 손에 닿지 않을 때에는 담당자가 와서 도와주고 가족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직접 따고 싶어할 때는 단단한 박스를 가지고 와 올라갈 수 있도록 했는데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배려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과수공원에는 자두 중에서도 포모사(후무사) 품종을 수확할 수 있다

과수공원에는 자두 중에서도 포모사(후무사) 품종을 수확할 수 있다

 
이강호 학생(호매실 4)은 "동생과 엄마와 함께 과수공원을 찾았다. 요즘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답답하던 중이었다. 산책하고 체험을 하고 싶어 과수공원에 왔는데 더웠지만 재미있었다.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과수공원에서 마음껏 놀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과수공원에는 체리, 매실, 포도, 사과,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과실들이 재배되고 있다. 구획을 나누어 종류별로 과실나무를 심어 깨끗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7~8월은 자두를 수확하는 기간이지만 체험 후에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과수체험 담당자는 "많은 시민들이 과수공원을 찾으면 좋겠지만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소한으로 운영되고 있어 소수의 시민들만이 체험하고 있다. 찾아 주시는 분들이 체험을 좋아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호매실동에 위치한 수원시 과수공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수원시 과수공원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과수체험, 호매실동,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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