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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촌초, 김남중 작가와 랜선 북토크 행사 가져
6학년 4개반,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 연계 독서 행사 일환
2021-07-22 14:44:21최종 업데이트 : 2021-07-22 14:44:2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수원 상촌초 6학년 랜선 북토크 장면

수원 상촌초 6학년 랜선 북토크 장면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21일 오전 '모두가 일등이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김남중 작가와 70분간의 온라인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 6학년 각 반 교실에서 대면으로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2개반씩 랜선 만남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학년 교육과정인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 연계 행사.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이 추천한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책 다 함께 읽은 후, 작가에게 직접 동화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김작가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외에도 <나는 바람이다>,<덤벼라 곰>, <바람처럼 달렸다> 등의 동화를 소개하며 동화를 실감나게 쓰기 위해서 취재 다녀온 이야기와 실제로 자전거 여행한 이야기,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하는 것이 모두가 1등이 되는 사회라고 강조하며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가에 대한 사전 질문과 북 토크 소감

작가에 대한 사전 질문과 북 토크 소감

학생들 작품

학생들 작품



학생들은 본 행사가 진행되기 2주 전부터 사전 프로그램으로 내가 고른 명장면 그리기, 명대사 캘리그라피로 따라쓰기, 작가님 궁금해요! 등의 독서 활동을 전개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행사 종료 후 패들렛으로 소감을 작성했는데 6학년 조OO 학생은 "김남중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작가님의 또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한OO 학생은 "강연을 듣고 어떻게 책을 쓰는지 알 수 있었다. 작가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학생들 소감 모음

학생들 소감 모음

상촌초 여름방학중 권장도서 목록

상촌초 여름방학중 권장도서 목록

 

전영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미애 사서교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문해력이 많이 떨어져 안타깝다. 좋은 책을 골라 읽고 생각을 글이나 그림 등으로 표현하며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사고력이 신장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 및 사고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촌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방학 권장 도서 목록' 및 '독서미션! 책달력 활동지'를 제공해 방학동안 가정 독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권단체와 연계해 '그림책으로 만나는 신박한 인권세상'이라는 주제로 3,4학년 대상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관님의 네임카드

상촌초, 북토크, 랜선,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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