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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프로농구 시대 막이 올랐다
10일 오후 2시, 프로농구 수원KT소닉붐 홈 개막전 열려
2021-10-10 21:27:43최종 업데이트 : 2021-10-12 10:33:4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 프로농구 시대 개막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대로변에 걸렸다.

수원 프로농구 시대 개막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대로변에 걸렸다



2021년 10월 10일 한글날, 수원시에 또 하나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 같다.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6개 구단을 보유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 도시를 완성한 날이다.

KBL(프로농구 연맹) 2021~22 정규시즌부터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KT소닉붐이 10일 오후 2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원주DB프로미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펼쳤다.

프로농구 원년 수원삼성썬더스가 수원을 연고로 창단했으나, 2001년 연고지를 서울로 이전했다. 올 시즌부터 수원KT소닉붐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20년만에 수원에서 농구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수원KT소닉붐아레나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수원KT소닉붐아레나



프로농구 개막,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수원시 4대 프로스포츠 완성과 20년만에 치러지는 프로농구 경기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수원 홈팬들은 아쉬웠다. 경기장에 입장할 수는 없지만, 역사적인 날을 취재하기 위해 수원KT소닉붐아레나와 인근 상가를 찾아 지역주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경기장이 있는 곳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로 호매실동과 금곡동 일원에 2만여세대 아파트가 조성되었다. 이곳에 지난 2016년, 연면적 1만8천364.03㎡,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농구와 배구, 핸드볼 등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가 가능한 4천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을 개관했다.

개관 5년 만에 서수원칠보체육관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수원시와 수원KT소닉붐이 연고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단명에 수원을 표기하고,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을 수원KT소닉붐아레나로 변경했다.
 

수원 홈 팬들은 프로농구 수원KT소닉붐을 환영했다.


수원 홈 팬들은 프로농구 수원KT소닉붐을 환영했다. 경기장이 있는 호매실동 대로변에 프로농구 개막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고, 경기장 주변에도 호매실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원KT소닉붐 프로농구를 환영합니다', 호매실동 단체장협의회 '프로농구의 중심! 서수원의 새로운 심장! 수원KT소닉붐 프로농구 개막을 환영합니다' 등 많은 현수막이 수원 프로농구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수원 홈 팬들은 프로농구 수원KT소닉붐을 환영했다.

수원 홈 팬들은 프로농구 수원KT소닉붐을 환영했다



경기장 주차장에서 만난 지역주민은 "우리 지역이 아직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다. 이곳을 오기 위해서는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주차장이 넓은 편이 아니다.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신분당선이 들어오면 경기장을 찾기가 수월해진다"라며 프로농구 개막을 축하했다.

프로농구 개막에 지역상권의 기대도 높았다. 기자가 점심을 먹은 식당 사장님은 "저를 포함해 상인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프로농구는 젊은 층이 좋아한다고 해 젊은 층을 잡을 메뉴도 생각하고 있다. 프로농구가 수원 호매실동에서 열린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 경기가 시작되고 방송을 타면 많이 찾아 오시리라 믿는다"라며 마스크 속의 얼굴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수원KT소닉붐 홈 개막전 경기(사진출처: SPOTV ON2 캡처)

수원KT소닉붐 홈 개막전 경기(사진출처: SPOTV ON2 캡처)



홈 개막전 아쉬운 패, 첫 승은 다음 경기로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KT소닉붐 홈 개막전은 스포츠 전문채널 SPOTV ON2에서 생중계했다. 수원 홈팬들은 경기장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TV를 시청하며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홈 개막전 상대는 원주DB프로미, 홈 이전에 대한 부담일까 1쿼터를 13-24로 끌려가던 수원KT는 2쿼터 김동욱의 3점 슛에 이은 연속 득점이 성공하며 20-24로 따라갔으나, 상대의 3점 슛이 터지며 전반을 25-33점 마무리했다.

18점 뒤진 수원KT는 후반 3쿼터에서 45-53으로 8점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 52-57로 5점까지 좁혀 홈 첫 승을 희망을 품었지만, 종료 5분전 상대의 연속 3점 슛이 성공하며 최종 67-73으로 원주DB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원KT소닉붐 홈 개막전 경기(사진출처: SPOTV ON2 캡처)

수원KT소닉붐 홈 개막전 경기(사진출처: SPOTV ON2 캡처)


아쉽게 승리를 놓친 수원KT는 간판스타 허훈의 발목 부상 공백을 실감했고, 홈구장 첫 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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