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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화재 야행(夜行)...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워 
8야(夜)...야경(夜景)·야로(夜路)·야화(夜畵) 빠져 코로나19 지친 마음 달래
2021-10-16 21:42:47최종 업데이트 : 2021-10-18 12:54:2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 문화재 야행, 수원화성 등에서 3일간 펼쳐졌다.

수원 문화재 야행, 수원화성 등에서 3일간 펼쳐졌다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10월 15일부터 3일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에서 펼쳐졌다. 매년 8월에 개최되었던 수원 야행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로 연기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에 따라 주요 프로그램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youtu.be/-VyOQUuhPKQ)을 통해 비대면(온라인) 라이브와 야경(夜景)과 야로(夜路)등은 워킹스루(도보 이동형)로 분산 관람으로 진행됐다. 


야경(夜景), 화성행궁 광장

야경(夜景), 화성행궁 광장
야경(夜景), 화성행궁 광장 야경(夜景), 화성행궁 광장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지원을 활용한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을 누릴 수 있는 축제로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야행은 '기억'을 주제로 수원화성 내 문화재와 그 주변에 살았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기억은 크게 3가지(역사의 기억, 이웃들의 기억, 터전의 기억)로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 이야기를 담아 우리 가슴 속에 남겨진 기억의 파편과 흔적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으로 구성된 8야(夜) 대부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 중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과 야로(밤에 걷는 거리),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분산형 관람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야경(夜景), 화성행궁 정문(신풍루)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야경(夜景), 화성행궁 정문(신풍루)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야화(夜畵), 여행 빛 퍼레이드야화(夜畵), 여행 빛 퍼레이드



개인 방역을 준수하며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이 가볍게 걸으며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문화재 야경과 수원의 기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그림은 수원 야행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밤에 보는 문화재 '야경'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성행궁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낮보다 더 아름다움을 뿜어냈다.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와 수령 350년 된 느티나무에서 빛나는 조명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화성행궁 광장과 여민각, 북수동성당 등을 걸으며 수원 인물에 관한 설명과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다.
 

밤이 더 아름다운 수원 야행

밤이 더 아름다운 수원 야행
야화(夜畵), 수원극장의 기억야화(夜畵), 수원극장의 기억


또한, 밤에 보는 그림 '야화'는 건물 벽을 활용한 트로잉 맵핑 작품과 협궤열차 수인선, 수원극장 등 수원의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수원의 영화관과 포스터 그림 앞에 발걸음이 멈춘다. 1965년 팔달문 인근에 개관한 국제극장을 비롯해 1968년 로얄극장 간판 그림이 정겹게 느껴진다. 

수원의 유명한 극장을 추억하는 그림 앞에 발걸음을 멈춘 30대 초반의 연인은 "극장은 우리의 만남 장소다, 수원의 극장 역사가 이렇게 깊은지 몰랐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만남 장소인 극장도 마음 놓고 가지 못해 아쉽다"라며 수원 문화재 야행에 만족감을 보였다.

 
밤이 더 아름다운 수원 야행

밤이 더 아름다운 수원 야행
밤이 더 아름다운 수원 야행밤이 더 아름다운 수원 야행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 예전의 축제처럼 많은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길 수는 없었지만,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수원 문화재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8야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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