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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찾는 첫 단계는 '나를 아는 것' 이죠"
가온초, 백혜영 작가와의 만남
2021-10-18 12:07:47최종 업데이트 : 2021-10-22 13:33:3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작가와의 만남 수업장면

작가와의 만남 수업장면



수원 가온초교(교장 박병선)는 15일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계 활동으로 백혜영 작가를 직접 초청했다. '소중하게 지킨 우리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5학년 8개반 학생들은 작가와 ZOOM을 통해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3월 담임교사들은 한 해의 책으로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로 책을 정한바 있다. 이 후 작가를 선정하고 1학기 시작 이 후 한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도록 지도했다. 담임교사는 읽기 전 활동, 중간 활동, 독후 활동을 지도하고 행사 시기도 책의 의미를 더 살리기 위해 한글날 즈음에 계획했다. 
 

작가와의 만남 사전활동으로 학생들은 작가의 책을 읽고 '책 광고 만들기', '인상 깊은 장면 표현하기', '우리말 모으기 사전' 북아트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적은 질문지를 작성하고 편지 쓰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모았다. 김화수 사서교사는 사전에 온책 읽기 활동에 필요한 독후 활동지와 백혜영 작가의 책 7종을 학급에 제공하여 원활한 작가와의 만남이 되도록 준비했다.

우리말 모으기 사전 북아트

우리말 모으기 사전 북아트

작가의 만남 독후 활동 작품 전시

작가의 만남 독후 활동 작품 전시



먼저 5학년 대표 학생의 작가 소개가 있었다. 백혜영 작가는 '남몰래 거울',  '코딱지 책전쟁', '김점분 스웩' 등의 동화를 써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우리말과 글을 왜 사랑해야 하나?'와 '어떻게 꿈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두 주제를 강의했다.

먼저 '말모이 대작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모이는 우리말을 마음대로 쓸 수 없었던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을 모으는 작전으로 독립을 바라는 마음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펼친 작전이다"고 말했다. "내가 만약 이 시기에 살았다면?"이란 질문에 작가는 "나는 소심하고 겁이 많아 참여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 우리말 퀴즈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어린이 잡지 기자였던 백혜영 작가는 작가가 된 배경을 이야기하면서 꿈을 찾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나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 나를 아는 방법으로 '나에게 먼저 관심 갖기'와 '다양한 경험하기'라고 말했다. 꿈이 꼭 직업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 모두라고 말했다.

 

백 작가는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멈추지 말라!"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나무가 자라는 것은 하늘이 하는 일이요, 그 나무를 가꾸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니, 우리가 할 일은 우리말을 다듬어서 바르게 말하고 적는 것이다'라는 주시경 선생님의 말씀을 학생들과 다같이 읽으면서 작가의 만남을 마쳤다.

작가는 학생들이 준비해온 개인 책마다 일일이 사인을 하고, 8개반 교실에서 학생들과의 기념촬영과 당일 생일이었던 학생의 축하 메시지 사인으로 만남을 최종 마무리했다. 

 

작가에게 편지쓰기

작가에게 편지쓰기

백혜영 작가와 학급 기념촬영

백혜영 작가와 학급 기념촬영



5학년 이*온 학생은 "작가 말씀을 듣고 배울점이 많았고, 작가를 해볼까하는 마음도 가지게 됐다"며 "나도 내가 좋아하는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민 학생은 "작가를 실제로 뵙게되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유*비 학생은 "작가 강의를 눈앞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심장이 뛰듯이 좋았다. 꿈이 아직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로 걱정이 덜어진 것 같고, 어른들도 꿈을 꿀 수 있고, 꿈을 여러 개를 생각해 놓으면 좋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 
 

5학년 박*현 부장교사는 "작가와의 만남이 계획되고 오늘 이 시간까지 아이들과 말모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 있었다. 다른 여러 책을 함께 읽었지만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었다. 책을 준비하고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중간중간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응해 주신 백혜영 작가께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책 속에서 즐겁게 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선 교장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와의 독서 대화를 통해 글 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생각을 파악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읽은 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원 가온초 도서관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독서활동을 멈추지 않고 전학년 대상 '아가씨와 여우' 원화전시와 '움직이는 미술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수원 가온초, 작가와의 만남, 우뤼말과 우리글,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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