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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회복 막연한 상상과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백신 접종률 70% 달성,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기대 높아져
2021-10-25 11:22:21최종 업데이트 : 2021-10-25 11:22:1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자료, 백신접종 감염확률 줄일 수 있다.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자료, 백신접종 감염확률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에 빼앗긴 소중한 우리의 일상생활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정부 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내세웠던 조건이 우리나라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률 70%였다. 이 조건이 23일(토) 넘어서면서 일상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꿈이 현실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정부 당국이 강조한 백신 접종률 70%가 어떤 의미일까?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확률이 획기적으로 줄기 때문에 일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백신 접종에도 확진된다는 것은 일부이며, 대부분은 효과가 확실히 높다는 것을 수원시의 코로나19 통계에 잘 나와 있다.

수원시에서 지난 6개월(4∼9월)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4725명이다. 이중 미접종자가 확진된 경우는 4368명(92.4%)이고, 1차 접종자가 확진된 경우는 255명(5.4%), 2차까지 완전 접종자가 확진된 경우는 102명(2.2%)에 불과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종류를 불문하고 접종하면 감염 효과가 90%이상 된다는 것을 수원시 통계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다. 특히, 백신 접종자가 확진된 경우에 위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일상회복의 열쇠는 백신 접종에 달려있기 때문에 시민 한분 한분의 예방접종 동참이 절실하고 소중하다. 21일 목요일 19시 기준, 수원시 인구대비 1차 백신 접종자는 940,275명(79.26%)이다. 2차까지 완료 접종자는 792,110명(66.77%)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의 접종 추이라면 이번 달이면 75%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예방접종센터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수원시 예방접종센터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수원시가 집단면역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백신 접종 초기에 불었던 막연한 불안감과 부작용 등을 떨쳐버리고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를 시작으로 4호 예방접종센터(청소년문화센터)까지 총 4호의 대규모 예방접종센터와 지역의료기관의 참여로 짧은 시간에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다.

수원시 백신 접종 종기 달성에 숨은 원동력이 또 하나 있다. 시민들의 자원봉사다. 총 4호의 대규모 예방접종센터 운영은 시민들의 자원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란 조끼를 입고 분주히 이리저리 다니며 예진표 작성을 비롯해 이상 반응 체크까지 모든 과정에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지난 4월 1일 1호 예방접종센터를 시작 당시부터 지금까지 7개월 지속해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수원3호 예방접종센터(국민체육센터)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장안구 정자3동 지역주민은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대유형에 지난해부터 우리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잃어버렸다. 개인방역 외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를 생각하다 백신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답은 백신 접종이다. 그리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 일상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민들도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 번 더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해주면 좋겠다"라며 백신 접종 홍보를 부탁했다.


예방접종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예방접종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정부 당국이 내세웠던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달성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은 반듯이 시행되어야 한다. 일상회복에 대한 막연한 상상과 꿈이 아닌 현실이 되는 그날을 수원시민들은 간절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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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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