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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초, 교육 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2021-11-11 10:14:54최종 업데이트 : 2021-11-11 10:14: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등굣길 캠페인 활동

학생 자치회 등굣길 캠페인 활동



수원 효천초등학교 학생 자치회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교통안전 및 교내 질서 유지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이 등굣길과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점차 급증하는 가운데 문제의식을 느낀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선 것.
 
자치회에서는 회의를 통해, 등하교 때 고학년 학생들이 걸어가면서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사고가 잦아졌음을 알고 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킥보드와 자전거 사용 증가로 크게 다치기도 한다는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더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자치회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주요 실천 덕목을 정하고, 학생들이 동참하기를 권장하기 위해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고,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이틀 동안 학교 정문과 실내 복도 공간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캠페인 활동 장면

학생자치회 등교 전 캠페인 준비 모습


캠페인 첫날인 9일, 아침 등교 시간에 학생 자치회 회장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안전사고에 늘 대비하여 바른 습관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고는 늘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기에 우리의 안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치회 홍보 장면

자치회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비록 아침 등교 시간이라 짧은 활동을 하게 됐지만 자치회 학생들은 굉장히 열기를 띤 모습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에 등교하는 학생들도 더욱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안전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학생들이 운동하다가 공이 학교 울타리 밖으로 넘어가거나 공원에서 놀던 외부인이 울타리를 넘어오는 경우가 있어 울타리 보안을 학교에 건의하고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자치회의 자발적인 건의와 안전 실천 노력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개선 사항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다. 
효천 학부모회에서도 학교 근처 보도가 좁아 수원시와 경찰서에 건의해 도로 위에 설치된 도로 교통 표지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가로수를 제거하는 등 학생들이 비가 올 때 우산을 써도 불편이 없도록 개선했다.  

 
도보길 등굣모습

확장 후 넓어진 등굣길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학교 내의 안전사고 미연 방지에 대하여 논의하여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으며, 녹색어머니회가 건널목에서 교통안내를 하는데, 매일 학교장이 동참하여 학부모님의 의견을 취합하여 학교 운영과 각종 사고 예방에 도움을 받고 있다.
 
효천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안전교육 활동인 만큼 교육공동체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 안전 문화를 함께 조성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 자지회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걸어가면서 핸드폰 안 보기 등 학교생활 안전에 자율적으로 동참하여, 학생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없기를 기대한다.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효천초,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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