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K-TOILET! 세계를 디자인하다
세계화장실문화 선도 수원시...수원 국제화장실 박람회 개최
2021-11-22 11:34:29최종 업데이트 : 2021-11-22 11:34:0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 국제화장실박람회(K-TOILET SUWON 2021)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 국제화장실박람회(K-TOILET SUWON 2021)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원시가 'K-TOILET! 세계를 디자인하다'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K-TOILET SUWON 2021'을 개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전시 전문기업 ㈜더페어스가 공동 주관한 지역 특화 마이스(MICE)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화장실 관련 설비·위생용품·스마트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물환경·물순환 관련 설비·기술·시스템 관련 중소기업이 참가해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실 관련 설비 및 위생용품 등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화장실 관련 설비, 위생용품 등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수원시는 2002 월드컵 유치 확정 이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가진 도시로 만들 것을 선언하며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을 선도하며 국내외 화장실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민간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Association, WTA)를 창립해 개발도상국 화장실 설치 원조를 지속하는 등 국제사회 화장실 및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3~4대 회장에 이어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세계화장실 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화장실 관련 설비 및 위생용품 등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화장실 관련 설비 및 위생용품 등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전 세계 화장실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를 시켜놓은 수원시, 수원시민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민은 화장실 가고 싶어 때면 언제든 갈 수 있다. 이는 전 세계화장실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놓은 수원시의 역할이 있어 가능했다. 하지만, 전 세계 화장실 문화는 아직 갈 길이 멀고 험난하다. 세계 인구의 40%인 26억 명이 적절한 화장실 없이 생활함에 따라 연간 200만 명이 수인성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세계화장실협회(WTA), 지금까지 43개 화장실을 보급하고 있다.

세계화장실협회(WTA), 지금까지 43개 화장실을 보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원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민간국제기구 세계화장실협회(WTA) 역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화장실이 없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WTA는 2008년부터 2021년까지 개발도상국 18개국에 총 43개소 화장실 설치지원사업을 비롯해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국제 화장실 문화 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계화장실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토일렛 심재덕, 해우재'

세계화장실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토일렛 심재덕, 해우재'



수원 국제화장실 박람회(K-TOILET SUWON 2021) 마지막 날인 20일, 행사장을 찾은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은 세계 화장실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선봉장 '토일렛 심재덕과 해우재'와 'K-토일렛 화장실 역사관'이었다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는 토일렛 심재덕 전 시장의 대형 사진과 그가 추진해온 화장실 문화 발자취, 화장실의 중요성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장안구 이목동 소재 해우재(화장실문화 전시관)는 화장실문화를 꽃피운 발상지로 문화센터, 문화공원은 심신을 편하게 하는 휴식 장소제공과 정서 함양의 체험학습 공간으로써 국내외 방문객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다.


8명의 작가가 세면대와 거울 등을 각자의 색깔로 표현한 '화장실 역사관'

8명의 작가가 세면대와 거울 등을 각자의 색깔로 표현한 '화장실 역사관'


K-토일렛 화장실 역사관은 과거의 화장실 문화와는 다르게 현대 화장실은 현대인들의 활기찬 하루를 맞이하는 공간이면서 일상에 지친 우리를 다독여 주는 치유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치유의 공간인 화장실의 일부인 세면대와 거울을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색깔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수원컨벤션센터 입구에 설치된 대형 변기 모양 공기 조형물

수원컨벤션센터 입구에 설치된 대형 변기 모양 공기 조형물


수원에서 열린 K-국제화장실 박람회를 통해 화장실 관련 설비와 위생용품 등 기술개발과 보급으로 세계화장실을 디자인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문화가 낙후된 지역에서 위생문제로 각종 질병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심각성을 다시 한번 더 고민하는 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화장실, 수원 국제화장실 박람회, 토일렛, 해우재, 심재덕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