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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초, 수제 고추장 만들어 이웃에게 나눔 행사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농부의 어려움 배워
2021-12-02 18:46:10최종 업데이트 : 2021-12-03 16:32:4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나는야, 어린이 동시농부

나는야, 어린이 동시농부

 

 
 
효천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24명) 지난 12월 2일(목) 직접 수제 고추장 만들어 장안구 정자시장에 설치된 공유 냉장고에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였다.
 

5학년 1반 학생들은 봄철인 2021년 4월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와 '꿈누리터'가 실시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인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가꾸며 우리 농산물이 각 가정의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과 농부들의 어떤 수고를 거쳐 오게 되는지를 직접 체험하였다.

 
효천초, 학생들이  고추장 만드는 모습

효천초, 학생들이 고추장 만드는 모습


2021년도 졸업생들이 목공프로그램 시간에 만들어 학교에 기부한 텃밭 상자 20개를 후배인 5학년 학생들이 이어받아 <학교 텃밭 프로그램>에 따른 농산물과 꽃을 심어 가꾸었다.

나무상자 속의 아름다운 꽃

나무상자 속의 아름다운 꽃

 
지난 4월15일부터 시차를 두고 먼저 화훼류와 엽체류 모종을 심었으며, 이어서 4월 23일까지 고추와 가지, 토마토 등을 심어 학생들이 직접 물과 거름을 주고 김을 매어 가꾸었다.

나무상자 속에서 자란 배추

나무상자 속에서 자란 배추

 
이어서 상자별로 조를 편성하여 가을배추와 무, 파, 당근 등을 9월 5일에 학생들이 직접 심어 물과 거름을 주며 열심히 가꾸었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배추에 벌레가 많아 직접 손으로 잡아내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11월 말에 농작물을 수확하여 서로 나눔의 행사를 하였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비료 냄새와 손에 흙이 묻고 잡초를 뽑아도 또 나며 농작물에 벌레가 있어 무서웠는데, 농작물을 수확해보니 뿌듯하다고 한마디씩 했다.
 
미세먼지가 환경적인 문제가 되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있는 겨울철을 맞아 지금까지 농작물과 화훼류를 가꾸고 익히 체험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 중에서 실내에서 잘 자라는 '스파트필름'등의 화분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만든 고추장의 나눔

학생들이 만든 고추장의 나눔


이번 나눔 행사는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의미 있는 열매를 맺고자 하는 뜻에서 계획되었으며, 학생들은 우리 전통 고추장에 대해 알아보고 재료들을 넣고 저어가며 정성껏 만들어 직접 공유 냉장고에 기부하였다.
 
효천초 교장(이계자)은'학교 텃밭 수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고사리손으로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어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 김○○은 '고추장을 만들 때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많이 저어야 해서 힘들었는데 우리가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도시생태농업교육을 위해 마을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고, 학교는 교육의 결실을 다시 마을로 환원하였다는 데서 마을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실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졸업생 학생들이 직접 텃밭 상자를 만들어 학교에 기부하고, 후배 학생들이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하여, 농산물과 꽃을 심고 가꾸어 꽃이 피고 농작물이 자라는 생동감 있는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만들었다.
 
더 나아가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부의 어려움 직접 체험하고 수제 고추장을 만들어 기부함으로써, 마을이 학교로 학교가 마을로, 이어지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의미가 실현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고사리손으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어른들이 본받아도 될 것이다.
연말을 앞에 두고 여기저기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하여 본다.

효천초, 학교텃밭프로그램, 나눔행사, 수제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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