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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지역사회 및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서수원 밝은별지역아동센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프로그램 성료
2021-12-07 11:34:28최종 업데이트 : 2021-12-07 11:34:2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유나


11회차 도서 『날아라 호랑이』을 읽어주고 있다.

밝은별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에게 11회차 도서 『날아라 호랑이』을 읽어주고 있다


 

서수원 밝은별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12월 2일'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진행하는 총 12회차의 마지막 강의가 진행되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한국출판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한국그림책문학협회가 2019년에 이어 2021년 경기남부주관처로 선정되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은 실버세대가 강사로 활동하도록 하여 사회와의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을 통해 밝은별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만난 다양한 그림책은 다음과 같다.
1회차 『토끼 뻥튀기』, 2회차 『기찬 딸』, 3회차 『프랭크 다리가 일곱개인 거미』, 4회차 『으랏차차 버섯 할아버지』, 5회차 『숲 속 사진관』, 6회차 『꽃꽃꽃』, 7회차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8회차 『진짜 내 소원』, 9회차 『이상한 할머니』, 10회차 『토선생 거선생』, 11회차 『날아라 호랑이』, 12회차 『난 내 부리가 좋아요』와 같은 각양각색의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독후활동으로 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

독후활동으로 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


센터에 강사님이 입장하자 아이들의 환호소리에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얻은 즐거움이 어느 정도였는지 느껴지는 듯 했다.  손유희로 시작된 강의로 아이들은 금새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11회차 『날아라 호랑이』, 12회차 『난 내 부리가 좋아요.』를 함께 보고 독후활동을 진행하였다.  

밝은별지역아동센터 마지막 회차 참가자들과 강사

밝은별지역아동센터 마지막 회차 참가자들과 강사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강사님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던 아이들은 이어지는 만들기 독후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의가 다 끝난 뒤 메시지를 담은 선물과 함께 헤어짐의 인사를 전하는 강사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또 오시면 안 돼요?"라며 다시 함께 하기를 바랐다.

1회차 도서 『토끼 뻥튀기』독후활동 (유영숙 강사 제공)

1회차 도서 『토끼 뻥튀기』독후활동 (유영숙 강사 제공)


 밝은별지역아동센터에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활동을 하신 유영숙 강사님에게 소감을 여쭈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납니다. 수업 준비를 단단히 하고 많이 연습을 했음에도 떨렸었어요. 막상 아이들을 만나니 그런 걱정이 희석되고 어떻게 재미있게 활동할 지에 집중하게 되더군요"라며, "제 나이 66세인 저에게도 아직 소녀 같은 마음이 있음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점점 회차가 지남에 따라 아이들을 취향도 알게 되어 만날 날이 기다려졌는데 어느새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밝은별지역아동센터, 책읽어주는문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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