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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시가 특례시로 새롭게 옷을 입다
시승격 73년만에 수원시 특례시로 출범
2022-01-14 14:59:19최종 업데이트 : 2022-02-07 11:24:5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수원시의 특별한 변화,  특례시로 선포되다.

수원시의 특별한 변화, 특례시로 선포되다.



수원시의 특별한 변화, 수원특례시 출범식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수원시민이자 시민기자로서 특례시 출범을 함께 축하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이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현장 취재에 나섰다. 

우선, 행사에 앞서 시민헌장탑 표지석 제막식이 주요 내빈 및 시민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정원에서 열렸고, 이어 수원특례시장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원의 변화가 세상에 전파되었다.  

 
수원특례시를 축하하는 수원시립합창단 멤버의 공연

수원특례시를 축하하는 수원시립합창단 멤버의 공연


특례시 출범식이 열린 시청 대강당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유지를 지키고자 지정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수원시립합창단 공연으로 행사가 본격 시작되었다. 
테너가수가 부른 '축배의 노래'는 특별하게 남달랐다. 윤희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드디어 기념식이 시작되었고, 국민의례에 이은 수원특례시 홍보영상이 정면의 화면을 채웠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했다. 홍보영상은 수원시 승격(1949년)과 수원특례시민(1949년생)을 연계해 '수원특례시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특례시민의 희망을 제시했다. 그동안 특례시를 지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해 73년이 되는 수원시의 역사, 염원을 담은 영상, 시민들의 바램 및 앞으로 향후 나아갈 방향까지 담아냈다. 
 
수원특례시 유공자, 유공시민의 표창

수원특례시 유공자, 유공시민의 표창


이어 수원특례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이 이어졌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과 권찬호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는 일에 함께 해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민 13명과 공무원 10명 등 23명에게 수원특례시장으로부터 표창패도 수여됐다.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염태영 특례시장은 "수원특례시는 지방자치단체에 유연성을 더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발전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 땅에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가 어떤 위상을 갖추게 될지 또 어떤 모습으로 시민의 삶과 어우러질 수 있는 지는 오직 우리들 손에 달려있다"며 "수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최대의 기초정부로서 또 대한민국 최초의 특례시로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표준을 만들어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특례시는 시민행복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에 따르는 권한과 책임으로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을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내빈의 축사는 조석환 시의회 의장과 김진표 의원을 비롯한 5명의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 의회의장 순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축하와 감사의 말을 포함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시민들의 바램인 복지 및 청년문제, 문화, 첨단산업 등을 잘 들었다. 이제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야하니 모두가 시민의 대표가 되어 특례시의 표준이 되자"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몇몇 주요 인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화면을 통해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대표가 수원특례시 시민헌장 발표를 하고 있다.

시민대표가 수원특례시 시민헌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어서 수원특례시 시민참여본부 선영미 사무국장과 김석현 학생(서강대 1년)이 수원시민대표로 수원특례시 시민헌장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원특례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이 헌장에 담아 수원특례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수원특례시 시민헌장은 '공평하고 공정하며 서로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자치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 등 모두 5가지 항목의 다짐과 결단이 실려 있다.
 
수원특례시 출범선포식의 시장과 주요 내빈

수원특례시의 출범선포식의 시장과 주요 내빈


출범 선포식은 수원특례시장과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회의장, 한경대학교 총장, 상임대표 등 10여명이 단상으로 올라가 화면을 터치하는 식이였다. 손바닥을 아이콘에 터치하자 LED 화면을 통해 오색찬란한 화려한 물결이 화면에 수를 놓았다. 끝으로 주요내빈의 기념촬영식으로 출범식은 마무리됐다.
 
시민들의 염원,  앞으로의 과제들이 우리들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시민들의 염원, 앞으로의 과제들이 우리들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오늘로부터 인구100명 이상의 4개 도시 즉,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및 창원시가 역사의 새 옷을 갈아 입었다. 수원시가 특례시로 출범함에 따라 다양한 복지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간다. 시민의 위상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시민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도 따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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