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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해설사 양성과정’ 도전해보세요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의 이득현 이사장과 함께 배우는 숲해설사
2022-03-24 10:43:29최종 업데이트 : 2022-03-24 10:43: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걸어서 수원 숲으로!

걸어서 수원 숲으로!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休)는 여성들의 여성들의 신체 및 정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중이다. 4월 1일부터 14회차에 걸쳐 '수원 숲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팔색길, 공원, 숲길 등 다양한 자연을 걷고 전문성 있는 이론 교육도 더해진다. 매년 휴센터에서는 '걸어서 수원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들의 신체적인 건강을 돌보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의 이득현 이사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나가며, 도시 공원지킴이, 수원청개구리 보존활동, 가드너 육성 및 자원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팔색길 걷기행복여행과 시민조경가드너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수원팔색길은 총 350리에 달하는 도심 하천과 산길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수원시의 문화와 역사, 환경, 생태를 체험하는 코스로 만들어졌다. 팔색길을 완주하면 재단에서 기념선물로 완주인증서와 뱃지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의 팔색길

수원시의 팔색길


이번 숲해설사 양성과정은 팔색길만 종주하는 것이 아니라 숲치료나 숲해설의 이론적인 배경을 배울 수 있다. 수원시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더 나아가 숲 해설가로서의 활동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숲해설사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자연생태공원 등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숲과 자연생태,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일을 한다. 숲속에 사는 동식물과 곤충들이 자연과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련을 맺는지를 알려주게 된다. 나무와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산림탐방활동 등을 도와주며 체험활동지도 및 숲해설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이끌어나가는 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이사장은 도시에서도 충분히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수원의 도심 숲에 대해서 알려줄 것이다. 도심숲은 사막화 방지, 아름다운 환경 제공, 생태 녹지축 기능,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는 통로 역할이 된다. 거기다가 자동차 발생 열과 오염물질 차단, 지하수 등 물순환 건전성을 높이고 씽크홀 방지, 미세먼지 흡수와 저감, 폭염 및 열대야 해소 등의 기능도 있다. 가로수, 나무들과 녹지, 숲은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야 할 자원이기도 하다. 
 

2019년도 진행되었던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의 '햇빛과 바람즐기기' 참가자들과 광교호수공원에서

2019년도 진행되었던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의 '햇빛과 바람즐기기' 참가자들과 광교호수공원에서


2012년 첫발을 내디딘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수원공원사랑 시민참여단'과 '수원시 가로수봉사단'을 통해 공원과 거리에 녹색 옷을 입히고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들이 직접 녹색환경의 주인이 되어 각종 교육에 참여하고, 실제로 가로수를 가꾸거나 공원을 지키는 일을 한다. 각종 교육을 통해 시민 환경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가꿔가는 도시 숲으로서의 공원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숲해설사의 교육을 받는다면 훨씬 더 효과가 좋을 것이다. 

총 14회의 과정 중 12회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직접 숲을 탐방하고 공부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매 시간 참여자들이 함께 걷게 된다. 일상에서 천천히 머물러 들여다보는 걷기 여행이 가능해진다. 함께 걷는 사람들과의 배움도 클 것이다. 매일의 삶을 여행자로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서 마음과 몸이 치유되는 효과도 누리게 되지 않을까. 

 

숲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숲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된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의 최용익 실장은 "여성들의 심리와 건강을 돕는 강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자연에서의 배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여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결국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여성을 위한 휴식과 힐링, 쉼과 배움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여성건강문화공동체가 이뤄질 것이다.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숲해설사, 휴센터, 수원여성문화공간휴, 최용익실장, 생태환경수도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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