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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문화예술, 탄소중립, 민주주의 수원특례시를 만들어주세요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 제안
2022-04-25 14:31:48최종 업데이트 : 2022-04-25 14:31:4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19일 오후 2시, 수원특례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22 지방선거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이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상임대표 정종훈, 이하 수원시민협)에서는 기자회견을 30여 분 동안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수원시민협 박영철 정책위원장은 "62주년 4.19 혁명기념일을 맞아 정책선거를 제안하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특히 수원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6.1 전국지방선거에 도움이 되고자 수원시민사회단체에 소속된 30여 곳이 정책제안으로 공동으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수원특례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수원시민협에서 이득현 공동대표, 문은정 운영위원장, 박영철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4개 분야, 12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크게 4대 분야는 △성평등 특례시, △문화예술 특례시, △탄소중립 특례시, △민주주의 특례시로 나뉜다. 수원시민협에서는 분야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정책을 제안했다. 

마소현 씨는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성평등 특례시' 수원을 위해 성평등 관련 정책 추진을 제안한다. 시장 직속 성평등 추진기구를 설치하고, 성매매, 성착취 피해 여성들의 주거지원 체계 마련하며,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을 위한 수원형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기를 제안한다. 누구나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특례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평등, 문화예술, 탄소중립, 민주주의 분야로 정책을제안했다

성평등, 문화예술, 탄소중립, 민주주의 분야로 정책을제안했다



이성호 씨는 "나는 시민의 문화향유권과 예술인이 상생하는 '문화예술 특례시' 수원을 위해 정책을 제안한다. 가장 먼저 OECD 국가 평균 3%인 문화예술 예산 확보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실시하길 바란다. 또 '수원특례시 문화예술위원회'를 설치하기를 제안한다"라며 "다른 광역단체의 경우 문화예산 3%를 이룰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OECD 국가들의 경우 3%, 문화 선진국들은 이미 4%까지 시행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2018년 문화예술 예산이 3%로 되어 있지만 전문 문화예술가와 생활예술인에게 해당되는 예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예술인들이 생활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문화예산 3% 배정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좌수일 씨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특례시' 수원을 위해 임기 내 4만 가구 태양광발전 보급 및 공공기관 RE100 달성과 유치원, 초중고 친환경 급식 전면 시행,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교통약자 중심 교통체계 전환 등을 제안했다.

 
각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은 에너지전환이라 할 정도로 에너지 분야 전환이 절실하다. 국가 차원에서도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수원특례시는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전력이 49.9%를 차지해 전력 분야에 대한 노력이 시급하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은 에너지전환이라 할 정도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환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철 정책위원장은 참여와 숙의로 혁신을 만드는 '민주주의 특례시'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민참여 사회혁신 숙의기구 '수원민주주의위원회' 설치와 수원형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시민주도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그리고 풀뿌리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와 수원미디어센터 민관거버넌스 확립 등을 제안했다.

그는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알권리' 차원을 넘어 소통방식에 전면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줌이나 유튜브를 이용한 비대면 회의방식이나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나 게더타운 등 새로운 소통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한 정책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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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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