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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기획전시 <특색 : 타인의 영역>
정자동 111ComMunity에서 6월 19일
2022-05-13 07:27:42최종 업데이트 : 2022-05-13 13:11:52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정자동 111번지에 있는 커뮤니티 공간 '111CM'

정자동 111번지에 있는 커뮤니티 공간 '111CM'


수원시 정자동 111번지에 자리한 '111CM'는 강연과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한때 연초제조창이던 곳이 문화제초장으로 탈바꿈해 작년 11월, 새롭게 문을 연 이후! 어느덧 반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수원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6월 19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시 현장을 찾았다.

2022 111CM 기획전시 <특색 : 타인의 영역>

2022 111CM 기획전시 <특색 : 타인의 영역>김원화, 김양희, 조윤진, 싸비노, 4명의 작가가 참여한 4인 4색 전시

김원화, 김양희, 조윤진, 싸비노, 4명의 작가가 참여한 4인 4색 전시


111CM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의 이름은 <특색 : 타인의 영역>. 이번 전시는 일상으로부터 시작한 색의 관점을 연결한 행위를 통해 색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김원화 ▲김양희 ▲조윤진 ▲싸비노 4명의 작가는 각각의 색으로 언어를 만들고,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감성적 경험을 소개했다. 


싸비노 작가 'Moment'는 낯익은 대상을 색다른 모습으로 담아내려 했다.

싸비노 작가 'Moment'는 낯익은 대상을 색다른 모습으로 담아내려 했다.



4인 4색 테마를 나눈 전시 공간에서는 색깔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느낌을 저마다 다르게 표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양각색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 첫 번째 공간은 싸비노 작가의 'Moment'다. 

포토샵을 이용한 디지털 페인팅으로 캔버스에 프린트된 작품을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을 그렸는데 형태는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색깔은 보색을 이용했다. 강렬한 색감이지만 보색의 중간색을 이용해서 조화롭다. 


김양희 작가 '다양한 물성과 질감을 담은 부조회화와 조각'

김양희 작가 '다양한 물성과 질감을 담은 부조회화와 조각'



두 번째 공간, 김양희 작가는 '다양한 물성과 질감을 담은 부조회화와 조각'을 담았다. 일반적인 회화의 그린다는 느낌보다는 색을 붙여서 부피를 확장 시키는 소조적 행위로 만들어졌다. '소조'는 조각의 기본적인 기법 중 하나로 소조의 소(塑)는 점토를 뜻한다. 점토나 유토, 지점토 등 재료를 붙여 입체적 형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과 미술 재료를 교차시킴으로써 촉각적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고,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조합해 관람자로 하여금 각각의 질감과 색을 구분하고 인지하는 시각적인 훈련이 가능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김원화 작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공간 탐색과 공간 네러티브 생성'

김원화 작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공간 탐색과 공간 네러티브 생성'



김원화 작가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공간 탐색과 공간 네러티브 생성'을 표현했다.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 '표류-발견-이야기 레이어드 룸'은 실시간 생성 비디오다. 

공간으로부터 우연히 발견된 형태에 인공지능으로 이름을 붙이고, 누적된 데이터로부터 다시 문장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 것. 작가는 개인의 가상공간에서 추출된 우연한 이야기의 형성을 목표로 작품을 만들었다.

조윤진 작가 '색 다른 세계'. 꿈꾸는 호랑이, 범 내려온다, 달표범 등 호랑이의 해에 걸맞는 작품들

조윤진 작가 '색 다른 세계'. 꿈꾸는 호랑이, 범 내려온다, 달표범 등 호랑이의 해에 걸맞는 작품들


조윤진 작가의 '색 다른 세계'는 열두 가지 색깔의 테이프를 이용해 수백 가지 색을 만들고 수만 가지 표정을 그렸다. 멀리서 보면 그림으로 보이지만 테이프 위에 테이프가 쌓여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놀랍다. 

캔버스, 테이프, 의자 등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을 보니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본 듯하다. 12가지 테이프가 만들어낸 색이 겹쳐져 작가의 유토피아가 펼쳐진 느낌이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무드 미터의 쾌적한 하루>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무드 미터의 쾌적한 하루>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색이 가진 심리적인 의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색이 가진 심리적인 의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라운지 한편에 있는 테이블에서는 무료 프로그램, <무드 미터의 쾌적한 하루>가 운영되고 있다. 특색 있는 전시를 보고 난 뒤 색깔에 따른 감정 언어를 찾아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이다.
  
표에 있는 색깔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이름은 하나지만 진하기에 따라 각각 25가지로 나눴다. 빨간색을 떠올리면 열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 받는', '초조한', '근심하는', '겁먹은' 등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되었다. 

이것을 무드 미터(MOOD METER)라 하는데 무드 미터란? 가로축은 쾌활함의 정도를 나타내고, 세로축은 활력의 정도를 나타낸다. 나를 표현하는 색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색을 통해 나의 감정을 인식하고 색이 가진 의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다.


나를 그리고 색으로 표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

나를 그리고 색으로 표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



나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색을 이용해서 나를 표현하고, 이 색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적어놓으면 한 장의 작품이 완성!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작품을 하나씩 살펴보니 남녀노소 다양하다. 4명의 작가가 특색 있게 만들어놓은 타인의 영역, 무드 미터를 통해 알아본 다른 이들의 감정 상태, 그리고 내 안에 있는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이었다.


<111CM(111ComMunity)>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195(정자동)
1호선 화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매주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관람 및 주차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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