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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설을 갖춘 성균관대역 탐방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주변에 힐링의 터전이 많다
2022-08-08 18:39:16최종 업데이트 : 2022-08-08 18:39: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성균관대역 남부역사

성균관대역 남부역사


무더운 날씨에도, 은행이나 노인복지관, 경로당에 가면 시원하다. 전철이나 시내버스도 시원하다. 시원한 전철을 타고, 8월 6일 오후에 성균관대역을 찾아갔다.
 
수원의 전철역은 △1호선은 성균관대역, 화서역, 수원역, 세류역으로 4개의 역. △수인 분당선은 청명역, 영통역, 망포역,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고색역, 오목천 역으로 9개의 역. 신분당선은 광교중앙역, 광교역으로 2개의 역이 있다. 유일하게 수원역은 환승역이며, 수원지역은 현재 15곳의 전철역이 운행되고 있다.
 
공사 진행 중인 안동선은, 북수원, 장안구청, 수원월드컵경기장, 법원사거리 원천, 흥덕, 영통역과 계획된 신분당선은 광교중앙역, 수원월드컵경기장, 동수원역, 화서역, 호매실역 등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수원은 서쪽에 있는 1호선과 동쪽의 수인 분당선만 운행 중인데, 신분당선과 공사 중인 인동선이 모두 계통 되면, 4개의 전철로 선이 수원을 통과하지만, 아쉬운 것은 KTX 정차역이 없어, 지방으로 내려가려면 불편한 점은 남아 있다.
 
오늘은 성균관대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성균관대역은 장안구 율천동에 있으며, 성균관대역의 역사는 수원 서북부 지역의 관문으로, 주변에 성균관대학교 자연 캠퍼스, 경기도 노동지청, 율전 성당이 있으며, 동남보건대도 가까이 있다. 주변은 율전동 구시가지와 많은 아파트 단지가 있다.
 
1978년 건립된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사는 44년이란 긴 시간 서울에서 수원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 역할을 해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장안구 율천동에 소재한 성균관대역은 운영 초기 성균관대학교 자연 캠퍼스 학생 1만여 명이 주로 이용했으나, 주변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지금은 하루 이용객이 3~4만 명 정도로 증가하였다.
 
수원의 서북쪽 끝 의왕시와 경계하는 장안구 율천동은 옛날에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밤나무골, 샘내 마을로 불렸다. 지금도 밤밭청개구리공원과 밤밭 공원, 밤밭 노인복지관 등이 밤나무골의 얼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는 샘내 마을이라 부른다.
 
율전동의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된 것은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가 1979년 들어서고, 전철역도 함께 개통되면서부터다. 처음에 '율전역'으로 시작하여 1984년에 '성대앞역'으로 불리다가 1994년에 '성균관대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역이 들어서면서 주변에 빌라와 오피스텔, 아파트가 생겼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생겼다. 생동감이 넘치는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 및 식당, 문구점, 당구장, 카페 등이 많아졌고, 역 근방에 노동부 경기지부와 경찰 파출소, 우체국, 은행, 병원, 종교시설도 들어서면서 도시화의 물결이 불었다. 
 
이어서 성균관대역과 가까운 정자동을 비롯해 천천동, 입북동, 당수동이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연동되면서 하루 역을 이용하는 인원이 3만 명이 넘어선 지 오래되었다.


성균관대역 북부역사

성균관대역 북부역사
남부역 에스컬레이터남부역 에스컬레이터

 
이에 2017년 신청사가 신축되었고, 2019년에 구역 건물이 증·개축되었다. 신축된 새 역사는 (주) 코레일유통이 총면적 9천867.00㎡에 건축면적 3천395.99㎡로 지하 1층과 지상 6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했다. 증·개축 된 역사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한 역에 남부역사, 북부역사가 있는 셈이다.


북부역 지하 주차장 모습

북부역 지하 주차장 모습


역사 내부를 둘러보았다. 지하 1층과 2층에는 승용차를 타고 와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60여 대의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곧바로 상 하행 출입구가 나온다. 철도 건너편에는 별도의 큰 주차장이 있다. 청사에는 수원시 책 나루 도서관과 병원, 건강검진 센터 등도 있었다.
 
북부역 상가 좌우 모습

북부역 상가 좌우 모습
북부역 상가 에스컬레이터

북부역 상가 에스컬레이터
 

역사의 정면 왼쪽에는 승객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이음식점이 있다. 통로 좌우에는 안경원, 카페, 화장품 가게, 미용실 등 상가가 있다. 상가를 따라 40m쯤 가면 역사 출입구가 나온다. 왼쪽은 서울 청량리 등 상행선, 좌측은 천안행 하행선이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4층과 5층은 판매시설과 승객들의 편의시설이 있다.
 
성균관대역 일대는 옛날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나무골로 불리기도 하고, 물이 많아 샘내 마을로도 불렸다. 지형적으로 지하에 물이 많은지 북수원 온천이 개발되었고 온천목욕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성균관대역 일대의 유동 인구도 많아졌다.
 
성균관대역 주변 일대는 덕성산과 밤밭청개구리공원, 밤밭 공원, 밤밭 무궁화동산, 밤밭 노인복지관 등 힐링의 터전이 많다. 옛날부터 물이 많은 샘내 마을로 약수터 등 쉼터가 많고, 일월저수지와 왕송저수지와도 가깝다.
 
교육도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균관대학교 자연 캠퍼스, 동남보건대학교, 경기 체육 중고등학교, 영생고와 천천고 등 학교가 많으며, 도보로 5분~20분 거리에 있다.
 
남부역사 1번 출구

남부역사 1번 출구
북부역사 3, 4번 출구북부역사 3, 4번 출구

전동열차 시간표

전동열차 시간표


성균관대역의 전철 시간은 상행선은 아침 5시 17분부터 밤 23시 55분까지 서울 방향으로 출발하면, 하행선은 아침 5시 34분부터 밤 24시 13분까지 병점, 천안 방향으로 운영된다. 운영회수는 1일 136회로 3~7분간 격으로 운영되며, 급행은 출퇴근 시간 위주로 상,하행선 각각  22~24회 운행하고 있다.

전철역에서 내려 시내로 가는 모습

전철역에서 내려 시내로 가는 모습


성균관대역은 수원역사(驛舍)가 수원의 관문이듯이 성균관대역사는 수원 서북부 지역의 관문으로, 최신 시설을 갖춘 남부역사와 북부역사가 있는 큰 전철역이다. 서울이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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