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원시 35곳 전시관에서 60여 개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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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원시 35곳 전시관에서 60여 개 전시회 열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를 기준으로 2022-08-10 16:41:14최종 업데이트 : 2022-08-10 16:49:29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우리가 마주한 찰나》 전시 전경 일부 이달 8월에는 수원시 35곳 전시관에서 60여개의 전시회가 열린다. 그중에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기준으로 다양한 전시 관람 방법을 알아본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우리가 마주한 찰나》 전시가 11월 6일(일)까지, 《먼 산을 머금고》 전시가 9월 12일(월)까지 진행된다. 《우리가 마주한 찰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 수집한 소장품에 대한 내용이다. 《먼 산을 머금고》에는 수원 출향 작가의 초대작이 전시되어 있다. 수원시 관내 전시가 제법 다양해지고 있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은 저마다 제각기 바쁜 삶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코로나19 환경이 변수로 등장하니 사람들이 몰리는 박물관, 미술관 등을 꺼리는 경향도 있다. 작품 감상은 현장에서 미술품 원본을 직접 보며 이해하고 평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작품 원본만이 가지고 있는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우라(Aura)를 느끼기 위해서는 직접 관람을 권한다. 월 텍스트는 전시장 벽에 쓰인 설명자료이지만 카탈로그, 리플릿과 작품 옆에 붙어있는 명판[LABEL]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작품에 앞서 마주치는 것이 '월 텍스트'(WALL-TEXT)이다. '월 텍스트'는 전시장 벽에 쓰인 설명 자료이지만 카탈로그, 리플릿과 작품 옆에 붙어있는 명판(LABEL)까지 모두 포함한다. 여기에는 전시 목적과 구성부터 작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학예사가 관람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다음으로 도슨트(Docent)를 만날 수 있다. 학예사는 전시를 기획하고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도슨트는 만들어진 전시를 설명한다. 따라서, 관람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막힘없이 잘 이야기할 수 있는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도슨트(Docent) 해설은 8월 17일(수)부터 하루 한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횟수는 변동된다. 작품을 먼저 감상하고 다음에 도슨트 해설을 들으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양성프로그램 〈SUMA 도슨트 양성교육〉 홍보지 마침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도슨트 양성 교육 수강생을 16일(화)부터 모집하며 9월 2일(금)부터 교육 총 9회 운영한다. 교육 구성은 미술사 및 미술관 운영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과 스크립트 작성법 및 전시해설 등이다. (문의 031-228-3666) 미술관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관람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박물관, 미술관 현장 관람이 제한되자 동영상 관람 방식으로 대체하는 곳이 많아 졌다. 지금은 전시기획부터 동영상 관람을 검토하는 추세이다. 여건에 따라 미술관에 가지 못하는 사람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첫 화면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 접속하면 첫 화면 오른쪽 위에 매체 형상이 보인다. 미술관은 전시 개관 전후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및 네이버 블로그에 전시 정보를 올리고 있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도 미리 이러한 매체를 찾아 보고 방문하면 전시 관람이 한층 즐겁다. 수원시립미술관SUMATV 유튜브 캡처 유튜브 동영상 《우리가 마주한 찰나》 해설은 9월부터 만날 수 있다. 손 움직임과 표정, 몸짓으로 하는 수화[手話] 영상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동영상을 보면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여건상 작품 79점 모두 제작할 수 없어 10여 점 내외로 제작한다고 한다. 가이드 온 화면 캡처 오디오 가이드는 23일(화)부터 관람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녹음하여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작품 모두를 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전시구성에 맞춰 1부, 2부, 3부로 나눈 후 대표작품 몇 점을 소개한다고 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휴대폰에서 '플레이 스토어' 앱에 접속 후 '가이드 온[Guide on]'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먼 산을 머금고》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휘릭, 뒹굴~ 탁!》 전시도 올려져 있어 함께 들을 수 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한다. 미술관을 방문하기 전 미술관에서 제공한 전시 관련 자료를 보고 찾아 간다면 보다 의미있는 전시 관람이 되지 않을까? 8월에도 다양한 전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 관내 8월 전시 수원 전시, 수원 가볼 만한 전시, 수원박물관, 수원미술관, 전시관으로 떠나는 여행, 수원8월전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도슨트 해설, 가이드 온, 우리가 마주한 찰나, 먼 산을 머금고, 월 텍스트 연관 뉴스 "예술은 나에겐 커다란 의미" 선경도서관에서 만난 최형숙 작가2024.03.11 인물·화조·산수·동물화를 아우르는 고요하고 깨끗한 화법, 이길범 작가2024.02.29 글씨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 지오그라피 김영필 대표2024.02.2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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