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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자치 축제 한마당 성료
제20회 수원시 마을 자치박람회,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려
2022-09-22 14:53:27최종 업데이트 : 2022-09-22 14:53:05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마을자치축제

수원행궁 광장의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20회 수원시 마을 자치박람회'를 참관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자치센터의 직원 및 행사종사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맑고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의 좋은 날에 성대한 행사는 △전시마당 △소통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이 행사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마을 자치는 민주주의 꽃이고, 직접 민주주의의 시작은 마을 자치를 하는 시민이라며 오늘 시민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파장동 부수

파장동 부수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센터가 1개씩 부수를 만들어 그간 코로나 19로 행사를 못 한 것을 보상이라도 받 듯 지난 3년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동 작품을 전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이 참여하여 체험하는 코너를 운영하는 등 동별 특색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그간 행정 추진한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있었다. 각 주민자치센터 부수를 둘러보니 정자3동은 서예, 민화, 유채화그림  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했고, 송죽동은 라탄으로 반짝반짝 별 만들기 체험을 하도록 하였다. 평동은 전통과 미래를 공존하는 지역에 맞게 짚으로 수제 달걀 줄 만들기 체험과 미래 농촌 방제용 드론을 전시했다.
 

정자3동

정답고 자랑스런 정자3동 

송죽동

주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송죽동

평동

전통과 미래 성장 동력이 공존하는 평동


입북동은 효 사람 장수 지팡이인 '명아주 지팡이'를 제작하여 전시 판매했다. 정이 넘치는 수원 행정 1번지인 매교동에서는 '디지털 배움터 헬프 데스크'를 직접 부수에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현장체험을 하면서 배우도록 했다. 수원화성 성곽을 울타리 삼아 사는 성안마을 행궁동은 행궁 문화에 걸맞게 화성을 목판에 인두화를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부수 바로 옆에서는 '전통자수 유숙자' 씨가 직접 태극기 문형 자수를 시범을 보이고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빛나는 영통의 중심 영통 3동은 15여 년의 전통 '리듬 장구 난타' 동아리를 영상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 되었다.


 

입북동

청정마을 입북동, 가을애에 빠지다

행궁동

여기어때! 행to the 궁 to the 동 행궁동

영통3동

빛나는 영통의 중심 영통3동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통마당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였다.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동아리별로 최소 2개월 이상 주 1시간씩 단체 연습과 개별연습을 통해 팀 실력을 연마한 후 출전했다고 행사 참여 관계자는 말한다. 참가팀은 ▲정자1동 통기타동호회 ▲송죽동 한마음 풍물단 ▲세류1동 수인선 통기타 ▲금곡동 멜리사플라워(발리댄스) ▲화서1동 화무 우리 춤 ▲화서2동 꽃 뫼 풍물단 ▲ 광교 1동 웃따나 댄스 ▲ 영통2동 에텔라댄스동아리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회원들이 그간 연습을 통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 시민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세류1동 수인선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류1동 수인선 통기타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세류1동 동아리명 수인선 통기타 팀이 차지하였다. 최우수상 받은 세류1동 수인선 동아리팀은 11년이 되었으며, 동아리회원 20명 중에는 14세~19세 어린 학생 4명이 포함 구성되었으며, 기타를 배운지 2개월밖에 안 된 회원도 있지만 타고난 재능과 맹훈련과 연습을 한 후 오늘 출전했다고 하여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런 사유가 최우수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젊은 패기에 파이팅이 넘치는 기타연주는 호흡이 매우 잘 맞고 경쾌하고 흥이 넘쳐났다.

 

또한, 마을 자치 우수 작품 전시회 결과 최우수상은 인계동, 조원2동, 평동이 수상을 했다.

 

'부대행사'로 4개 지역 자매결연 읍면동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영동군 심천면은 보은군 탄부면, 횡성군 청일면, 울진군 죽변면에서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태풍피해를 입은 울진군 죽변면의 미역을 비롯한 해산 건어물은 오전에 완판이 되어 동이 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울진군 죽변면

자매결연 울진군 죽변면의 특산물 


또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솔 스튜디오'에서 포토존을 마련하여 이번 마을자치 박람회 방문기념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종이에 인화하여 무료 제공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과 인기 코너였다.

 

포토존

마을자치 박람회 방문기념 인증샷 포토존


행궁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부가 자녀 2명과 함께 마을 자치 행궁동 부수에 들렸기에 대화를 나눠보니 요즘 화성 안인 행궁동이 카페거리가 생기고 우영우 변호사 촬영지 등 유명세 덕분에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다면서 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침 행궁동 자치센터 복지팀장이 옆에 있어 의견을 물어보니 주민 말이 맞는다면서 행궁 광장에 지하 4층 주차장을 만들면 해결될 수 있다고 의견을 말한다. 이처럼 시민은 행궁동에 주차란 해결을 바라고 있었다.

 

수원시 마을 자치박람회가 3년 만에 개최되었지만, 주민자치센터 직원과 행사 관련 종사자가 더 많고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적은 것이 아쉬운 점이다. 직접 민주주의 시작은 마을 자치하는 시민들이 만드는 것인 만큼 보다 많은 일반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또한, 시민들은 이런 행사가 매년 개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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