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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월요식탁, 쿠킹클래스로 끈끈한 정을 느끼며
투움바 파스타와 무화과샐러드 만드는 법도 배웠어요
2022-09-21 22:36:30최종 업데이트 : 2022-09-22 14:40:2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참좋은 월요식탁에서 만난 수원시민들

참좋은 월요식탁에서 만난 수원시민들


문화협동조합 참좋은수다에서 2022년 마을학교 '참좋은 월요식탁'을 운영하고 있다. 총 3회차로 구성된 월요식탁은 9월 5일, 19일, 26일 세 번에 걸쳐 요리를 하고 함께 나누고 먹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지난 19일 월요일 저녁 7시 두 번째 '월요식탁'에 참여해 보았다. 광교행복주택 1층에 위치한 공유주방에서 이뤄진 프로그램에 10여 명의 참가자들은 모두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집이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요리를 하고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다. 마을요리사 이현자 강사의 진행으로 요리 수업이 이어졌다. 

강사로 참여해주신 이현자 마을요리사님

강사로 참여해주신 이현자 마을요리사님


밥을 같이 먹는 사이를 '식구'라고 한다. 같이 밥을 먹으면 정이 생기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밥 한 끼 하는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요즘 혼밥하는 젊은이들도 많고, 서둘러 한 끼를 때울 때도 있다. 이럴 때 '참좋은 월요식탁'처럼 이웃연대를 만드는 공동체 활동은 정을 느끼는 자리가 된다. 맛집에 가서 돈을 지불하는 식사도 좋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 먹을 때 만드는 즐거움도 자연스레 얻게 된다. 음식을 준비하고 먹고 설거지 하는 등의 일상행위를 통해서 살아있음의 행복도 갖게 된다. 

투움바 파스타는 유명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다.

투움바 파스타는 유명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참좋은수다협동조합의 이민정 대표는 "수원 각지에서 오신 분들인데 모두가 같이 요리하면서 친해지신 것 같아요. 이렇게 수원시민으로서의 하나됨, 함께 밥 먹는 자리를 만든 것이 즐겁고 좋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수원문화재단 동행공간 사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구성되었다. 1회차는 '미나리 소고기 볶음밥'을 했고, 2회차는 '투움바 파스타와 무화과 샐러드' 3회차는 '와인안주와 샌드위치'를 배운다. 매우 쉽고 간편한 레시피지만 생소한 음식들도 있어서 배우는 재미가 컸다. 

함께 만들어보는 요리시간

함께 만들어보는 요리시간


파스타나 샐러드는 모두 재료는 간단하지만 소스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강사는 샐러드 소스의 경우 요거트나 꿀 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게 하였으며, 비싼 파스타 요리를 집에서 만들면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고 귀띔해 주셨다. 
요리의 즐거움, 함께 먹는 재미를 알게 해 준 월요식탁

요리의 즐거움, 함께 먹는 재미를 알게 해 준 월요식탁


이목동에서 오신 이보민 님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지인 통해서 오게 되었어요. 요리도 맛있고 만드는 과정도 쉬워서 집에서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보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라고 말했다. 또한 요리수업을 진행한 광교행복주택은 젊은 신혼부부, 대학생 등 청년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된 주택이다. 이곳에는 1인 가구의 비율이 높다. 행복주택에 사는 입주민이 참여했는데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1차시 때 만들었던 소고기 미나리 볶음밥

1차시 때 만들었던 소고기 미나리 볶음밥


"혼자 요리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거의 혼밥하면서 간단한 음식을 먹었는데 제대로 된 식사를 만들어먹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투움바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보니 쉽고 맛있었어요" 

무화과 샐러드는 새콤달콤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다

무화과 샐러드는 새콤달콤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다


이번에 요리 수업을 진행한 이현자 강사는 행궁동에서 '오름'이라는 퓨전 한식집을 운영했던 분이다. 마을요리사로서 강사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전 '오름한정식'은 골목길에 위치한 모던 한식당이었는데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한식요리를 선보였었다. 세 개의 테이블밖에 없었지만 예약주문으로 식사가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러운 요리를 만들어주는 곳으로 소문났었던 곳이다. 지금은 같은 자리에서 제로웨이스트 샵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수업을 하게 된 광교행복주택의 공유주방

요리수업을 하게 된 광교행복주택의 공유주방

요리를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한 시간

요리를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한 시간


마지막 시간 '와인안주와 샌드위치'는 간편한 술안주와 식사대용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친 후 한 번 더 '월요식탁'이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요리도 만들고, 대화를 하면서 친해지며, 식탁에서 먹고 마시면서 웃음을 나누니 진짜 식구가 된 듯하다. 

참좋은수다협동조합, 문화협동조합참좋은수다, 공유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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