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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길갤러리에서 만난 ‘미용장아트 작품전’ 
미용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니
2022-09-30 00:16:06최종 업데이트 : 2022-09-30 10:59: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행궁길갤러리에서 만난 '미용장아트 작품전' 

행궁길갤러리에서 만난 '미용장아트 작품전' 

미용장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공중위생분야로 포함된 미용업무는 국가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관리를 하고 있다. 미용장은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을 관리하고 소속 기능장의 현장훈련, 지도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용장 시험의 실기 합격률은 10~20%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데, 필기보다 실기가 어렵다. 

 '미용장아트 작품전' 에 출품한 작품들

'미용장아트 작품전' 에 출품한 작품들


행궁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미용장 아트 작품전'은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생겼던 단절을 다시금 이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미용장들의 작품으로 전시를 개최했다. 이기은, 임선희, 채문희, 김소형, 이상옥, 문숙자, 정숙희, 이수진, 최지영, 정은주, 서유경, 윤 희, 오서영, 오순심, 정재은, 류진선, 고현숙, 진영희, 황정욱, 구인숙, 이옥휘, 김미진 총21명의 기능장 작가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였다. 

헤어도 하나의 예술작품

헤어도 하나의 예술작품



가만히 작품을 살펴 보니, 마네킹마다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연출을 해 놓았다. 머리 스타일이나 컬러가 다양하고, 메이크업이나 의상까지 독특한 작품이 많았다. 기능장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 때 얼마나 고심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무궁무진한 헤어의 세계를 엿보는 계기도 되었다. 남성, 여성마다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표현했고 무대의상이나 헤어, 뮤지컬이나 연극 등에서 볼 수 있었던 화려한 헤어 디자인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행궁길갤러리에서 이색 전시를 볼 수 있다

행궁길갤러리에서 이색 전시를 볼 수 있다



헤어는 뷰티 문화를 표현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옷을 아름답게 잘 입고 갖추었다고 해도 머리가 깔끔하지 않다거나 어울리지 않으면 부족함을 느낀다. 또한 헤어 역시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기도 한다. 개개인마다 어울리거나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있다. 이번 전시를 열게 된 21명의 기능장들은 수원, 오산, 화성, 용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사들이다. 

헤어와 패션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헤어와 패션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미진 기능장은 '가빈헤어'를 운영하고 있다. 정자동 SK뷰 상가에서 1인 헤어샵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헤어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상한 머리를 복구하는 기술이 뛰어나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기능장은 6-7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쉽게 딸 수가 없습니다. 기능장 시험은 매우 어려워서 한 번에 쉽게 붙을 수도 없어요. 이곳에 전시하는 원장님들은 모두 실력이 출중하신 분이고, 기능장들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헤어도 예술이라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나가는 작가들이랍니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미진 기능장

전시장에서 만난 김미진 기능장



이렇게 말하는 김미진 기능장은 전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고 있었다. 다음 번 전시를 하게 된다면 한 켠에서 체험이나 실습 등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제안을 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미진 기능장의 작품

전시장에서 만난 김미진 기능장의 작품


이번 전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행궁길갤러리에서 이뤄진다. 헤어, 패션, 아트 등을 토탈로 표현한 전시작품을 통해 일상 생활도 예술적인 표현으로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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