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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으로 이웃 돕는 '사랑 나눔 바자회, 밤밭 마켓' 성료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먹거리, 즐거운 공연까지!
2022-10-25 15:35:58최종 업데이트 : 2022-10-25 15:35: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사랑 나눔을 함께하는 사람들

'밤밭 마켓'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밤밭 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복지관 앞마당에서 노인복지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밤밭 마켓 바자회'를 열었다.  
 사랑 나눔 기부금 전달식

사랑나눔바자회 '밤밭마켓' 현장 속 기부금 전달식
사랑 나눔 전달식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사랑나눔바자회 '밤밭마켓'에 참여한 주민들


'사랑 나눔 바자회, 밤밭 마켓'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행사로 '사랑 나눔 함께하는 사람들'의 후원금 전달과 표창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많은 박수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중간중간에 흥을 돋우는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축제에 참여한 '청바지 밴드'와 '라온 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퓨전 장구', 노래자랑 순으로 계속되었다. 흥이 살아있는 가운데 바자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저소득·독고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이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사업에 사용된다. '사랑 나눔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더 큰 행복을 만들고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따사한 인심이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사랑 나눔 함께하는 사람들'은 CJ프레시웨이, 휴내과의원, (주)한성엔지니어링, 만석(萬石), 드림디포 수원 성대점, 승리상사, emart 서수원점 및 수원점, Kbiophorm, 하루베이커리, 에스할인마트, 핸님아, 밤꽃뜨란채 아파트, 송죽스페이스향아파트 등에서 참여한 나눔 모임이다. 
 
청바지 밴드 공연 모습

청바지 밴드 공연 모습
라온 예술단 색소폰 연주 모습라온 예술단 색소폰 연주 모습
퓨전 장구 공연 모습퓨전 장구 공연 모습

 
'청바지 밴드'(단장 김연실)의 공연와 더불어 '라온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퓨전 장구'(원장 김미정) 연주와 노래(안동역에서, 울어라. 열풍아, 나그네 설움 등)는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어르신들이 연단 앞에 나와 춤을 추고, 주민들이 손뼉을 치며 열기를 더했다. 
 
'사랑 나눔 바자회, 밤밭 마켓'은 ▲공연 장터(어르신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떡 볶기, 순대, 어묵, 핫도그) ▲판매 장터(생활용품, 식료품, 건강식품, 잡화, 의류 등)로 나눠졌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가운데, 다양한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어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장터였다.
 
'밤밭마켓'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려면 먼저 판매 부수와 먹거리 장터를 확인하고, 매표소에서 쿠폰을 구매해야 한다. 현금을 천 원 및 오천 원, 만 원짜리 쿠폰으로 교환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바자회 부수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바자회를 찾은 사람들로 시끌벅적 붐볐다

바자회를 찾은 사람들로 시끌벅적 붐볐다

 
행사 시작 시간이 되자 복지관 앞마당에는 바자회를 찾은 사람들로 시끌벅적 붐볐다. 식품 전시대는 고추장, 참기름, 간장, 작약, 햇반, 찰 흑미, 대우유, 찰보리 등 종류가 많았다. 가격은 5,000원~13,000원으로 저렴했다. 고추장, 참기름 등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되었다. 필자도 고추장, 참기름, 간장을 구매했다.
 
의류, 신발 (우와 엄청 싸잖아!)

의류와 신발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밤밭 마켓 저렴한 가격표밤밭 마켓 저렴한 가격표

 
의류 및 신발, 어린이용품, 생활용품, 잡화 판매대도 열렸다.
상품들은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해 기증받은 물건으로 상태가 좋았다. 의류는 1천 원, 운동화 5천 원, 생활용품 및 잡화 가격은 2천 원부터 5천 원까지 저렴했다.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물어보는 어린이 원장선생님

"무엇을 먹을까?" 어린이집 선생님과 어린이들


현장에서는 떡볶이(3천 원)를 비롯해 순대(3천 원), 어묵(1천 원), 핫도그 및 음료수 세트(5천 원)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도 열렸다. 특히 '예사랑 어린이집'(원장 백미옥)에서 어린이 십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색소폰 연주와 장구 연주를 관람하고 떡볶이를 구매하며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갔다. 어린이까지 참여하여 분위기는 한층 더 좋았다.
 군 고 마구 먹는 친구 모습

군고구마를 먹는 친구 모습


즉석 먹거리, 군고구마의 인기가 높았다. 현장에서 군고구마를 구매해 친구와 오손도손 먹는 어린이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으니 "맛이 최고예요!"라며 필자에게 먹어보라고 말한다.
이에 한쪽을 먹어보니 꿀맛이었다.
 
박상연 사회복지사는 "예상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따뜻한 정이 흐르고 있다고 느꼈다. '사랑 나눔 바자회, 밤밭 마켓'를 준비하기 위해 밤밭 노인복지관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공연 준비를 위한 어르신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라며,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바자회에 자원봉사 활동하는 박 씨는 "사랑 나눔 바자회가 좋은 취지로 하고 있으니까 많이 팔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건을 사가는 어르신들이 싼 가격에 물건을 사갈 수 있어서 좋아하고 판매하는 저희도 좋은 뜻으로 행사를 해서 기분 좋게 봉사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어르신들의 춤추는 모습

어르신들의 춤추는 모습


바자회에 참여하기 위해 천천동에서 왔다는 윤 씨는 "물가가 높은 요즘, 바자회 물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좋았다.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하여, 고구마 한 상자(3만 원)와 참기름(5천 원)을 주고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공연장에서 '울어라, 열풍아' 노래에 맞춰 춤까지 췄다"라고 말했다.
 
밤밭 노인복지관 김규태 팀장은 "저소득·독고 어르신을 위한 기금 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사랑 나눔 바자회 '밤밭 마켓'을 열었다. 지역사회의 어르신을 위한 수익금을 모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많이 팔렸다."라며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밤밭 노인복지관의 '사랑 나눔 바자회 밤밭 마켓'은 사전 준비와 홍보가 잘 된만큼 시작하자마자 주민들이 많이 모였다. 바자회 물품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하여 참여 인원이 많은 듯 하다. 공연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흥겹고 뜻깊은 바자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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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밭 노인복지관, 바자회, 사랑 나눔 사람들,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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