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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공간과 플랫폼이 필요할 때,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 공간!
2022-11-24 10:44:46최종 업데이트 : 2022-11-24 13:35:15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1970년 개관 이래, 5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1970년 개관 이래, 50년 넘게 도민과 함께 하고 있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수원 인계동은 인계예술공원과 효원공원, 경기 아트센터와 갤러리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여느 때처럼 산책 삼아 인계예술공원에 갔다가, 오늘따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다. 공원 건너편에 있는 커다란 건물은 누가 봐도 공공기관의 냄새가 났으니 말이다. 

왜 이제야 눈에 띄었을까?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라는 팻말 옆에는 <개관 50주년 기념 : 경기여성 인물전>이라는 전시 안내도 있다. 무료 전시 외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 오피스, 대강당과 나혜석 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장소를 탐방해 보았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좋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좋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1970년에 문을 연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이다. 경기도에는 31개 시·군이 있는데 가까운 수원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감사할 따름! 처음 만들어진 시기에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경제적 참여를 위해 운영되었지만 2022년 현재, 남성 이용객에게도 오픈되어 더욱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입구에 있는 사진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입구에 있는 사진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센터 안에는 ▲전시관 ▲어울림터 ▲창작스튜디오 ▲영상편집실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있다. 무료와 유료,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과 사전 예약이 필요한 곳이 있어 가기 전에 미리미리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경기 공유 서비스 홈페이지(https://share.gg.go.kr/)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인계예술공원과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가 보이는 창 밖 풍경.

인계예술공원과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가 보이는 창 밖 풍경.책 한 권에 커피 한 잔! 머물기 좋은 공간, 1층 어울림터책 한 권에 커피 한 잔! 머물기 좋은 공간, 1층 어울림터.


처음에는 일단 한 번 찾아가서 내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직접 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했던 곳을 몇 곳 소개해 보자면 1층 전시관과 카페 공간, 2층 커뮤니티 시설이다. 통유리창을 통해 밖이 훤히 보이는 어울림터는 경치를 보며 머물기에 좋고, 책과 정기간행물이 있어 북 카페 느낌이 물씬 난다.

별도로 마련된 커피 머신까지 있어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격이라는 생각! 이곳 어울림터는 경기도 이주 노동자들의 무더위 쉼터와 강추위 쉼터로도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겠다. 

전근대 경기여성들과 경기지역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전시한 공간.

전근대 경기여성들과 경기지역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전시한 공간.


1층 여성 인물 전시관에서는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 전시가 열리고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로 정해져 있다. 홈페이지(https://www.gg.go.kr/woman)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VR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한계가 있었던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치열하게 살았던 33인의 삶.

한계가 있었던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치열하게 살았던 33인의 삶.


경기여성 인물전은 개관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전시다. 여성에게 공적인 활동이 허락되지 않았던 전근대 시대, 그리고 일제강점기 역사 속에 발자취를 남긴 경기도 여성 33인을 재조명했다. 전시 인물은 예술·실학자 10명, 독립운동가 23명이다.

이 중에서 ▲고려 귀족 부인 '염경애' ▲서양화가이자 여권 운동가 '나혜석' ▲독립운동가 '차인재', '김향화', '최문순', '이현경·이선경' 자매, 수원시민 7명의 이름이 눈에 띈다. 경기도의 3·1운동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임시정부와 연계하여 독립을 지원했다니…!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안내 브로쉐가 비치되어 있어, 내게 필요한 정책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안내 브로쉐가 비치되어 있어, 내게 필요한 정책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33인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준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고민될 때, 일단 이곳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를 찾으면 길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편집실과 영상회의실, 공유 오피스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등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친구를 만난 기분이랄까. 비영리 목적의 교육 및 회의가 필요한 개인 또는 단체,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공유 공간을 이용하여 나의 꿈에 한 발 다가갔으면 좋겠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8번 길 34
시간 : 평일 9:00 ~ 21:00 
토요일 9:00 ~ 18:00(주말은 사전 예약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사전 예약 : 홈페이지(https://www.gg.go.kr/woman)
문의 : 031-8008-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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