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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休)에서 이뤄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나눔과 정서공감의 시간
2022-12-09 11:16:12최종 업데이트 : 2022-12-09 11:16:1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나눔과 정서공감의 시간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나눔과 정서공감의 시간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休)에서는 연말연시를 마장 지역의 독거노인분들을 초대하여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따뜻함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이용자들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직접 만드는 사랑의 케이크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12월 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뤄진 '독거노인을 위한 케이크 나눔' 프로그램은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함께



먼저 식전행사로 웃음과 댄스 한마당을 열었다. 웃음 건강댄스로 신나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고 활력을 전하는 이경애 웃음 디자이너 강사의 진행은 모두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이경애 강사는 '웃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하는 봉사단체인 웃따나를 만들어 웃음댄스 재능기부를 하도록 한다.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고 활동하면 봉사하는 즐거움과 함께 본인들의 삶에도 활력이 된다.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즐거움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즐거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웃따나'와 이경애 강사의 활약으로 휴 센터 2층 한울마당 공간이 들썩들썩했다. 봉사하면서 기쁨 생기고, 희망이 생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행복한 소리를 웃음으로 표현하면 마음의 독소가 사라집니다. 웃는 소리만으로도 면역력이 높아진대요. 웃음은 그 자체로 운동이고, 부작용 하나 없는 처방이에요"라고 말하는 이경애 강사의 말처럼 모두가 큰 소리로 박장대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박채희 피아니스트의 고품격 피아노 연주를 통해 모두가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웃따나 봉사자들과 함께 웃음과 소통의 시간을

웃따나 봉사자들과 함께 웃음과 소통의 시간을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곡선동, 권선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여명이다. 또한 여성기관 종사자, 기관 이용 시민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및 이찬용 장정희 의원이 참석하였고 수원시청여성정책과 임유정 과장, 곡선동 행정복지센터 김성일 동장, 곡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기연 총무 등이 참석하였다. 연말이 되어 춥고 외로움이 커지는 시기 케이크에 온정을 담아 나누는 행사에 오신 분들은 그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졌다.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가 열린 수원시여성문화 공간 휴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가 열린 수원시여성문화 공간 휴센터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 되었던 연말연시 사랑나누는 장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 되었던 연말연시 사랑나누는 장



케이크를 만드는 것과 전달식이 함께 이뤄진 행사는 모두가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데코레이션을 하면서 자기만의 케이크를 만들면서 흠뻑 좋아했다. 집에서 케이크를 만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들 신기해했다.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되었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참가자 중 한 분은 "이렇게 나를 위해 다들 애써주시고, 케이크도 함께 만들고,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보고. 오늘 정말 호강한 시간이에요. 웃고 떠들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동네 사람들도 알게 되니 좋았어요" 라고 말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단절되었던 시간이 회복되고, 다시금 인간적인 소통으로 훈훈해지는 사회가 되는 듯했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는 일상에 지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보듬어주면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돕는 시설이다. 여성 특화 상담이 이뤄지며, 편안함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카페, 족욕실, 아로마훈증방, 체력단련실 등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공연, 동아리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중이다. 이제는 휴센터가 단순히 여성들의 삶을 돕는 것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주체로 활약하고 있다.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 케이크나눔, 이경애웃음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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