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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액 성황리 소진...전통시장 살아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북수원시장, 못골시장 손님들 북적 
2023-01-25 10:03:14최종 업데이트 : 2023-01-25 10:03:0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설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 '북수원시장과 못골시장'

설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 '북수원시장과 못골시장'


수원특례시 북수원시장과 못골시장에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3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 '설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온누리상품권 1억원 전액을 소진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힘들었던 전통시장에 새로운 희망에 불씨를 불어넣어 상인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맞이해 전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체감물가를 인하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44개 시장에 있는 3,406개 점포와 연계해 진행되었다. 행사품목은 사과, 배 등 우리 농산물과 갈치, 고등어, 젓갈 등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품이었고, 수입품목은 제외되었다.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북적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북적


전국 44개 시장 중 수원특례시 전통시장으로는 북수원시장과 못골시장 2곳에 1억원이 배정되어 시민들이 혜택을 누렸다.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전통시장에 있는 행사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방식이었다. 

약 30% 저렴하게 시장을 볼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침체한 전통시장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에 충분했고, 우리 농·축산물 판매가 많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환급된 온누리상품권이 다시 지역상권으로 돌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특례시 2곳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성황리에 소진되었다.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북수원시장'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북수원시장'


설날 전날인 21일 토요일 오후 시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 북수원시장을 찾았다.
코로나19 팬더믹에 힘들었던 북수원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상인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입구에 들어서자 설 대목 장사를 기대한 상인들은 과일과 농산물 등 풍성한 상품이 진열장마다 가득했다. 

설날 제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북수원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시장 분위기는 한껏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장을 찾은 시민은 대부분 지역주민으로 어느 가게가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 전통시장 마니아다. 일부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시민도 있었다.

설날을 맞아 북수원시장을 찾은 시민들

설날을 맞아 북수원시장을 찾은 시민들


시장을 찾아 설날 가족이 함께 먹을 등심과 갈빗살, 제수용품을 구매한 임재규(남, 정자3동) 씨는 "북수원시장과 정자시장 모두 집과의 거리가 비슷하다. 평소 정자시장을 더 많이 이용했다. 오늘 북수원시장을 찾은 것은 이곳에 농수산물을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지인에게 들었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에 믿지 못했다. 지인 덕분에 저렴하게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구매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설날을 맞아 북수원시장을 찾은 시민들

설날을 맞아 북수원시장을 찾은 시민들


밀려드는 손님을 맞이한 상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환하게 빛났고, 바쁜 일손에 피곤함보다는 즐겁고 행복해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한 상인은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가 없는 온전한 설날이 3년 만이다. 올해는 많은 손님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많은 손님을 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새해에도 전통시장이 홍보를 부탁했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한 시민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한 시민들


시장들은 지난 3년간 맞이한 명절 여느 때보다 손님이 늘어나 전통시장의 옛 모습을 조금씩 찾아갔고, 상인들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또한 설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손을 바쁘게 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길 상인들은 기대했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북수원시장, 설연휴,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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