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민이 함께 책 읽기’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
가까운 도서관에 가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2023-03-27 13:59:10최종 업데이트 : 2023-03-27 13:59:07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는 시민이 하나의 책을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누고, 공감하는 독서 운동이다.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는 시민이 하나의 책을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누고, 공감하는 독서 운동이다.


  수원시도서관은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후보 도서를 4월 2일까지 추천받는다. 이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로 '문화도시 수원' 사업의 하나다. 수원시민이 하나의 책을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누고, 공감하는 독서 운동이다.
  책 함께 읽기는 학교에서도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있다. 기자도 현직에 있을 때 수업 중에 책 읽기 지도를 했다. 고등학교 3학년도 수업 시간에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는다. 대학입학 시험 준비가 바쁜데 책을 읽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생각도 많아지고, 그 생각을 잇는 글도 쓴다.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의 차이를 발견한다. 이 생각의 차이는 배움이 된다. 배움은 상상력으로 자리하고, 창의력으로 꽃 핀다. 책 읽기로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한다. 이게 공부고 학력이다.

 
협약대학 도서관도 이용하는 시스템도 있다. 협약대학으로 지정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출 절차를 밟은 후 이용한다.

협약대학 도서관도 이용하는 시스템도 있다. 협약대학으로 지정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출 절차를 밟은 후 이용한다.


  교과서가 아닌 책을 읽는 수업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변화시키고 있다. 평가관도 바뀌고 있다. 학생들은 객관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 책을 읽고 여러 활동을 하는 데서 더 높은 성취감을 느낀다. 
  몇 년 전에는 책 함께 읽기에 참여했다. 희망샘도서관 '랜선 북살롱' 프로그램이다.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지구 생활'이라는 취지로 나이별로 기후 관련 책을 읽고 토론을 했다. 성인 지정 도서는 조천호의 '파란 하늘 빨간 지구'였다. 그때 처음 보는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막상 토론이 시작되니 봇물 터지듯 말이 오갔다. 책 읽기보다 더 많이 배웠다. 혼자서만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소통하는 독서의 힘을 경험했다.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면 삶을 바꿀 수 있다. 책 선택부터 의견을 나누게 된다. 자연스럽게 자녀와 대화도 많아진다. 텔레비전을 멀리하고 자신의 배움에 몰입하게 된다. 작지만 생활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올 것이다. 

 
도서관 책 대출 방법이 다양하다. 동네 도서관에 책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은 '상호대차 서비스'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책 대출 방법이 다양하다. 동네 도서관에 책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은 '상호대차 서비스'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가까운 도서관에 가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동네 도서관에 책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은 '상호대차 서비스'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index.asp)에서 신청할 수 있다. 2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14일간 볼 수 있다. 수령 희망 도서관에 도서가 도착하면 개인 카톡으로 안내도 온다. 이 서비스는 일종의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호매실동에 사는 이경희 씨는 "필요한 책이 있으면 집에서 검색하고 없을 때는 간단히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가끔 이용한다."라고 말한다.
  수원 지역을 넘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제도도 있다. 책이음(통합도서) 서비스다. 수원시 도서관 회원이면 관내 도서관에서 통합도서 회원증을 발급받고, 별도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책이음 참여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책이음 서비스(https://books.nl.go.kr)에서는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은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협약대학 도서관도 이용하는 시스템도 있다. 협약대학으로 지정된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출 절차를 밟은 후 이용한다. 대학도서관 자료 열람 및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학도서관의 열람실 이용은 안 된다. 
  희망 도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협약 서점에서 검토 후 승인 문자가 온다. 이때 이용자는 도서관이나 서점을 방문하여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서 이용 후 대출받은 곳에 반납하면 된다. 이용한 도서는 추후 도서관 서고 자료가 된다. 1회 1권, 월 2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중복도서, 참고서, 고가의 도서, 도서관 소장이 불가능한 도서 등은 할 수 없다. 대출 기간은 수령일로부터 2주간이다.

 
지금 시대적 가치는 소통과 협력이다. 그렇다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동네 도서관은 시민을 연결하는 시작이다.

지금 시대적 가치는 소통과 협력이다. 그렇다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동네 도서관은 시민을 연결하는 시작이다.


  도서관은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에는 '훈육 성공 전략-내가 훈육이 어려운 이유?(호매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록 <드로잉 에세이> 함께 쓰기(망포글빛)', '슬기로운 부모 생활 2강-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화서다산)' 등이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독해력 쑥~ 사고력 쑥~ NIE(서수원)', '0에서 9까지 알록달록 나의 도서관(서수원)' 등이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다 함께 책 소풍(일월)'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비대면 강의로 운영됐는데, 이제 대면으로 한다. 
  지금 시대적 가치는 소통과 협력이다. 그렇다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수원시민이 함께 책 읽기' 등 도서관 행사는 시민을 연결하는 시작이다. 서로 연결된 마음으로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수원시도서관은 선정된 도서와 연계해 독서 토론, 북 콘서트, 낭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도 하고, 시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윤재열님의 네임카드

수원시도서관, 독서, 책읽기, 대출, 소통, 협력, 윤재열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