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부르면 달려오는 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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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부르면 달려오는 '똑버스' 광교1, 2동 똑 버스 운행, 6일까지 시험 운행 2023-06-05 13:15:30최종 업데이트 : 2023-06-05 13:20: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지역의 유지와 주민이 함께 한 개통 테이프 커팅 인구 123만명이 살고 있는 수원특례시는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다. 그러나 골목길이나 중심가에서 떨어진 곳은 여전히 교통이 불편하다고 한다. 불편한 곳의 교통을 해소하는 것 중의 하나인 아는 사람의 차, 콜택시도 아닌데 부르면 달려오는 버스가 6월 7일부터 수원특례시 광교에서 운행된다. 그 버스 이름이 '똑버스'이다. 시험운행을 해 보긴 했어도 아직은 홍보도 덜 됐고 방법을 잘 몰라 갈 길은 멀다. 처음 시험 운행했던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 이용객은 총 42명에 불과했다. 1일 10시 30분 광교역사공원(수원 광교박물관 옆)에서는 똑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지역 행사이긴 해도 특히 수원 특례시에서는 처음 있는 행사여서 식전 축하 행사도 화려했다. 광교 1동 여성 합창단의 하모니 지역주민이 반겼고 함께 축하하며 응원했다. 광교1동 여성합창단이 장명기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두 곡의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했고 앙콜곡으로 '아모르 파티'를 불렀다. 광교2동에서는 나니올라 홀라팀의 '하와이 홀라'를 아름답고 화려하게 펼쳤고, 임경자 지역가수는 '아이 좋아라' 노래를 불러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주었다. 물론 행사의 분위기를 살리고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해 지역의 지도자,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들이 많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이 함께 한 개통식의 국민 의례 수원특례시 한상배 대중교통과장은 국토교통부의 규제 박스를 통과하는 절차 등의 어려움을 열거하며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오늘 똑버스를 개통하게 되었다는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회의장의 축사,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의 축사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 특례 시장의 기념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특례시 디지털 배움터를 비롯하여 구 단위, 광교동에서 똑타 앱 설치와 이용방법을 빨리 교육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소 이름이 낯선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뜻으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즉 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로 운행된다. 즉 APP를 활용, 실시간 예약을 통해 관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새로운 교통서비스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북부지역으로 파주, 양주, 고양, 남양주, 하남 지역에서 활용하고 있고 남부지역에서는 안산, 수원, 화성, 평택지역에서 운행이 되고 있다. 수원특례시에서는 우선 광교1, 2동 지역으로 한정하고 있다. 가령 광교40단지 가는 길에 상현역이 있어도 상현역에서는 호출이 안 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을 정규적으로 운행하지 않고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승객들 수요에 맞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시승한 후의 느낌과 안전도 반드시 똑타 앱을 깔고 교통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똑타 활용방식은 모바일 APP 무료 가입 후 승, 하차 정류장 및 승차인원을 선택, 결제를 하고 버스를 호출한다. 버스 도착 알림에 따라 안내받은 승차 정류소로 이동하여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7일부터 광교 1, 2동 지역을 경기교통공사, 수원여객, 동아교통이 운영하는 11인승 현대 쏠라티 승합차 10대가 본격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카카오 택시와 다른 점은 비슷한 노선에서 호출한 사람들을 분석해서 AI가 최적의 노선을 만들고 그 버스를 함께 공유해서 타고 가는 것이다.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 플랫폼이다. 똑버스 이용 요금은 일반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인데 수도권내에서는 환승 할인도 가능해진다. 똑타앱, 수요 응답형, 홍보, 광교1, 2동, 김청극 연관 뉴스 "생활에서 지구를 구하는 탄소중립을 배워요!"2024.04.23 '에코백'으로 취약계층 돕고 환경 지키는 선한 활동 2024.04.19 "80세 넘은 늦은 나이에 대학생이 되었어요"2024.04.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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