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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구단 수원FC 창단 20주년... 새로운 20년 시작 
수원FC ‘클럽 후원 회원’ 모집 시작,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23-06-05 14:10:01최종 업데이트 : 2023-06-05 14:12:1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FC 20살 성년 축하 기념식

수원FC 20살 성년 축하 기념식


수원FC가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30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새로운 20년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20년 시작을 알린 기념식에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최순호 단장, 김도균 수원FC 감독 및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구단 서포터즈가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에게 꿈과 희망,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는 수원FC는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으로 창단하여 실업리그에 참가했다. 이후 10년 뒤인 2013년 구단 공식 명칭을 수원FC로 변경하고 K리그 챌린지(K리그 2)에 참가해 프로화를 선언했다.

수원FC 참가로 수원특례시는 국내 최초로 2개(수원FC, 수원삼성블루윙즈) 프로축구단과 여성축구단을 가지고 있는 축구 메카 도시가 되었다. 수원 축구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수원FC는 국내 시민프로축구단 성공 모델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수원FC 20살 성년 축하 기념식

수원FC 20살 성년 축하 기념식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2013년 처음 참가해 3년 차를 맞이한 2015년도 그렇게 열망했던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수원시민들의 심장이 뛰었다. 클래식 승격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구단주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시민 700여 명이 부산으로 달려가 응원전을 펼쳐 승리를 거머쥐며 클래식에 진출했던 감동적인 순간을 수원시민들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수원FC가 1부 리그 클래식에 진출하자 대한민국 프로축구 역사상 한 도시에 두 프로구단이 뛰는 대기록을 남겼다. 또한 프로축구 팬들의 시선이 '수원 더비'에 집중되었다. 한 도시에 두 프로구단이 펼치는 경기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수원시민들은 어떤 팀을 응원할까? 

년도로 보는 수원FC 20년 역사

연도별로 살펴보는 수원FC 20년 역사


수원시민의 심장을 뛰게 하며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던 수원FC는 1부 리그 클래식의 큰 산을 넘지 못하고 1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수원시민들은 한결같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운동장을 찾았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김도균 감독이 2020시즌 K리그 2 2위를 차지하며 4년 만에 다시 1부 리그 클래식에 승격했다. 

두 번 실패는 없다. 2021시즌 두 번째 1부 리그에 진출한 수원FC는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12개 구단 중 5위에 오르며 전국의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1부 리그 2년차 2022시즌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7위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 20살 성년 축하 기념식

수원FC 20살 성년 축하 기념식


1부 리그 3년 차로 20살이 된 수원FC,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아니면 또다시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할까? 올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에서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우승을 거머쥐면 구단주가 구단 상징 색깔인 빨간색과 파란색 중 하나로 머리 염색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창단 20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구단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FC의 역사는 각본 없는 드라마 그 자체이다. 초대 구단주로 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주신 김용서 전 시장님부터 1부 리그 승격에 구단주로 함께해주신 염태영 부지사님, 수원FC 역사에 단단한 초석을 쌓아주신 1대 김창겸, 2대 조덕제 감독님, 그리고 20년을 함께해주신 수원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20살,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나이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FC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수원FC 새로운 20년은 뿌리를 더 단단히 내리고,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이 없는 팀으로 자리 잡기 위해 클럽 후원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클럽 후원회원은 시민의 힘으로 안정적 프로팀 운영과 유소년팀 육성을 도모하고, 시민구단이라는 애착심을 고취하기 위해 창단기념식이 개최된 5월 30일부터 계속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후원회원 1호 가입한 윤진석 수원FC 리얼크루응원단 고문은 "시민구단인 수원FC를 사랑해주시는 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해요.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수원FC 운영을 위해 클럽 후원회원 모집을 시작합니다. 수원 축구를 사랑하는 제가 수원FC 후원회원 1호 등록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수원FC을 향해 응원했다. 
 
수원FC 클럽 후원회원 1호

수원FC 클럽 후원 회원 1호


수원FC 20살, 성년이 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좋았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추억과 기억, 꿈과 희망을 수원시민에게 전달하는 프로축구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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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창단20주년, 기념식, 후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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