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에서 만나는 이색 전시, 수원시에 수익금 일부 기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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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에서 만나는 이색 전시, 수원시에 수익금 일부 기부하기도... 라이크디즈 X 스포츠아일랜드 콜라보 전시 2023-07-31 14:12:30최종 업데이트 : 2023-08-07 15:58:2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스포츠아일랜드 내 로비에서 이뤄지는 'SPORTS IN ART' 라이크디즈 주식회사는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및 굿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문화 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갤러리카페&복합문화공간 '라이크디즈1601' 외에도 대구 지역에 지점별 차별화된 콘셉트로 아트&컬처 갤러리 '라이크디즈위드'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카페나 공간 등과 제휴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누구나 예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의 갤러리를 지향한다. 라이크디즈와 함께하는 작품 전시·판매가 수원에 위치한 '스포츠 아일랜드'(수원 월드컵 경기장 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스포츠 아일랜드 내 로비에서 이뤄지는 그노, 김도트, 드로잉민, 묘정, 신미림, 채록, 함보경, 희쓰 등 8명의 작가 작품 중 골프, 테니스, 수영 등 스포츠를 주제로 한 작품 22점이 전시된 'SPORTS IN ART'를 통해 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경험이 되는 듯하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우만동에 위치한 스포츠 아일랜드 진채화와 회화를 전공한 함보경 작가는 치마저고리와 두루마기를 입은 사내와 여인을 중심으로 현대 브랜드인 베스파 스쿠터, 루이비통 가방, 골프 등 현대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 예로 한복 치마 저고리를 입고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고 골프 치는 모습을 그린 모던한 작품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롭고 이색적인 작품이 되었다. 판매 수익금이 일부 수원시 유소년 축구팀에 후원될 예정 시원한 색감의 김도트 작가의 작품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며, 과감한 색깔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가 평소 읽고 감상하는 책이나 영상, 사진, 그림 등에서 받은 영감은 새로운 시각으로 일상을 바라보게 했다. 거기에 고유의 해석을 더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공감대를 자아내는 듯하다. 스포츠 소재로 창작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 동물 캐릭터를 통해 관계와 그 조화에 대해 말하고 있는 묘정(본명 노묘정) 작가는 포유류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한다. 동물마다의 고유한 특징과 개성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하여 그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캐릭터화한 여러 동물들을 하나의 그림에 담아내 다양성과 조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키나 덩치가 차이 나는 동물들 또는 먹이사슬 관계에 있는 동물들이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함께 무언가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풍경을 통해 다양성과 그 관계의 조화로움을 엿볼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이색적이다 밝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명랑한 무드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신미림 작가는 보는 모든 이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해 표현한 행운의 상징인 행운의 상징인 해바라기와 클로버, 고양이, 요정, 뱀 그리고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모습은 보는 이에게 긍정의 기운을 듬뿍 전달한다. 그 밖에도 여러 작가들의 시원시원한 색감의 독특한 작품을 스포츠 아일랜드 로비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안목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 한편, '라이크디즈'에서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역 작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전, 기획전 등의 기회 제공과 함께 관련 굿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저작권료를 지불한다. '라이크디즈1601'은 갤러리카페&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에 위치한 '라이크디즈위드'는 '커피 1잔 값으로 일상에 예술을 더하자'를 모토로 지역 카페 등과 제휴를 맺고 교동점과 김광석거리점을 운영, 통합권 또는 위드PASS 구매한 관람객에게 대구 중구 핫플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교환권을 제공한다. 갤러리는 콘셉트를 달리하여 김광석거리점은 아트 굿즈가 중심인 아트 갤러리로 지역 상권에 아트마케팅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동점은 엽서가 특화된 엽서갤러리로 지금까지 전시된 모든 작가의 엽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전시 외에도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지점은 약 4~5주 간격으로 전시가 교체되며 30점 내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스포츠'라는 소재를 테마로 하여 스포츠센터라는 공간에서 시원시원한 그림을 볼 수 있는 계기가 신선했다. 일상의 예술은 바로 이러한 작은 시도에서 비롯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우만동에 위치한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작품을 관람해 보면 좋겠다. 아트 프린팅으로 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수원시 내 유소년 스포츠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소 : 스포츠 아일랜드 로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산 5-1), 8월 6일까지 전시 스포츠아일랜드, 작품기부, 예술협업, 라이크디즈 연관 뉴스 'Love Yourself', 최선을 다해 일한 모두에게 드리는 휴식2024.04.29 책숲마실로 놀러가요! 2024.04.22 수원화성 벚꽃 달리기, 시민 호응 이어져 2024.04.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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