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성황리 마쳐
가을날 주민들과 따뜻한 복지 나눔 실천
2023-11-03 15:05:55최종 업데이트 : 2023-11-03 15:05:53 작성자 : 시민기자   곽노마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성황리 마쳐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성황리 마쳐


파란 하늘과 가을볕이 완연한 지난 1일 능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일규)은 능실마을 축제인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복지관 및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이번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축제'라는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배제 없이 모든 주민이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는 데에 취지가 있다. 서로 교류하며 주민이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한마당 축제가 된 것이다. 또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과 각종 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나누고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시립능실22단지어린이집, 시립능실마을어린이집, 시립힐스호매실어린이집,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 수원시니어클럽, 호매실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이다. 마을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우리들에팀 기타 공연중

우리들에팀 기타 공연중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 에서는 주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함께 하는 작은음악회' 에서는 주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또한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4·16가족협의회(진실동행 노란리본 만들기) ▲양말목 공동체(양말목 키링 만들기) ▲사진부스(인생한컷) ▲힐링타로 ▲가죽공예 체험(자투리 폐가죽으로 꼬임 카드지갑 만들기) ▲라탄공예 체험(라탄 원형트레이) ▲떡볶이 미니어처 냉장고 자석(마그넷) 만들기 ▲캘리그라피 슈링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었다.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 에서는 주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 에서는 주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노란리본의 기적,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노란리본의 기적,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참여 부스 중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바로 '노란리본의 기적,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이다. 이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달기 시작한 노란리본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생명·안전·환경 관련 퀴즈로 구성된 룰렛 보드게임으로 문제를 맞히고 친환경·안전과 관련된 선물을 받는 것을 내용으로 삼았다. 아픔을 공감하고 사회적인 공유활동으로 만들어 낸 과정이 좋았다.

 

김소영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코로나 이후 주민들에게 모처럼 활력이 된 시간이고, 동네가 오랜만에 들썩들썩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전날까지 잠 못 이루면서 준비한 보람이 컸습니다"라고 말하였다.

 

1,000원 쿠폰

1,000원 쿠폰
가을날 주민들과 따뜻한 복지 나눔을 실천 가을날 주민들과 따뜻한 복지 나눔을 실천
가을날 주민들과 따뜻한 복지 나눔을 실천 가을날 주민들과 따뜻한 복지 나눔을 실천


또 다른 한편에서는 먹거리(떡볶이, 순대, 김치전, 팝콘, 어묵, 소시지, 뻥튀기, 베이커리 등) 부스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중간 지점에는마음샘정신재활센터, ㈜마음샘 카페차가 맛있는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아파트 단지 내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표정은 한껏 상기된 모습이었다. 타로카드 부스에서도 일상의 고민을 짧게나마 이야기하면서 공감하고 위로받는 주민들의 표정을 엿보았다. 대부분의 부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재능기부하는 시민들의 손길로 만들어졌다.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이번 음악회는 ▲식전공연(어린이집 원아) ▲축하공연(매실동아리, 실버댄스 교실) ▲본 공연 (우리들에팀 기타공연(호매실자치회 기타동아리),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우쿨렐레 공연, 화성한울디스코장구팀 장구 공연, 음악 그리고 사랑과 봉사 색소폰 공연, 강신영과 노래사랑팀, 가수 이하나) ▲특별공연 (일구칠오팀)의 구성으로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박일규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에 대해 고민하고 마을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복지관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복지가 마을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미정(45) 씨는 "코로나19로 마을축제를 즐기지 못했는데 능실복지관에서 마련해 주신 음악회 덕분에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공예 체험부스와 먹거리가 다양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자주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금곡동에서 행사장을 찾은 최지영 씨는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 듣고 칠보산자유학교 초등 3학년 어린이들 다섯 명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솜사탕이나 어묵, 떡볶이 등을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좋네요. 1000원의 행복 한껏 즐기고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023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전경능실종합사회복지관 전경

곽노마님의 네임카드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작은음악회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