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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수원화성 관광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 열려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담은 사진 전시
2023-12-07 11:00:15최종 업데이트 : 2023-12-07 11:26:17 작성자 : 시민기자   이태호
금상을 수상한 박수덕 사진작가의 `화성행궁` 작품 사진

금상을 수상한 박수덕 사진작가의 `화성행궁`


지난 5일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제6회 수원화성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이 열렸다. 공모전은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계승하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조상들이 남긴 향토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우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참여, 총 399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등록되었다. 
 

한국사진협회 정연수 수원지부장은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여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다 한다.

한국사진협회 정연수 수원지부장은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여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다 한다.


시상 규모는 ▲금상 1점(수원시장)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은상 2점(수원시의회의장)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동상 3점(수원예총회장) 상장 및 상금 각 30만 원 ▲가작 5점(수원지부장) 상장 및 상금 각 20만 원 ▲장려상 5점(수원지부장) 상장 및 상금 각 10만 원 ▲입선(수원지부장) 상장 및 상금 각 5만 원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금상 수상자이 박수덕 사진작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금상 수상자, 박수덕 사진작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연수 한국사진협회 수원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열린 정조대왕의 능행차 재현, 창룡문 수원미디어아트가 사진 촬영을 위한 풍성한 소재가 되었다. 전국의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참여하여 399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접수되었고, 이중 입상 16점, 입선 80점이 선정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여 주신 사진 애호가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사진 전시물 관람 입장을 하기 전에 수상자와 기관장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사진 전시물 관람 입장을 하기 전에 수상자와 기관장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현장에 놓인 도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축사 "사진은 기록이 아닌 기억의 예술이다. 아름다운 성곽 이면에는 시민들의 삶과 추억이 담겨있다. 사진은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도시의 기억이 되어 줄 것이다"가 적혀 있었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은 역사적인 가치는 물론 정조의 효 사상과 개혁 정신을 담고 있으며,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미가 으뜸이다. 이러한 각양각색의 아름다움과 시민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출품하여 주신 사진 애호가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금상의 박수덕의 '화성행렬,  은상에는 김영미의 '행궁야경', 이유정의 '농악놀이(2)'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금상>박수덕 작가의 '화성행렬', <은상>김영미의 '행궁야경' 및 이유정의 '농악놀이'의 사진


이날 박수덕의 '화성행렬' 사진이 금상에 선정되었다. 선종백 심사위원장은 "화성행렬은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수원화성과 잘 어우러지게 구성하여 최고의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은상에는 김영미의 '행궁야경', 이유정의 '농악놀이'가 수상했다. 김영미의 '행궁야경'은 동감 표현과 색감이 잘 표현되었으며, 이유정의 '농악놀이'는 창룡문 앞에서 농악놀이하는 모습을 저속으로 동감 표현한 것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상으로는 윤재문의 '평화로운 화홍문', 이재준의 '빛 축제', 정숙주의 '수원화성문화제'이 수상했다.

 

제6회 수원화성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한 사진들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제6회 수원화성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한 사진들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가작에는 우덕수의 '승리의 깃발'과 '정조의 부활', 이운재의 '창룡문 야경', 한태문의 '광교호수 공원' 등 5점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으로도 5점이 선정되었다. 고향숙의 '뭔가 색다른 과거 시험 보는 날', 김진미의 '노을빛 장안문', 신정섭의 '과거 시험 보는 날', 한상열의 '방화수류정의 겨울', 황복연의 '동행'이다.

입선으로는 80점이 선정되었다. 입선자 중 임삼진 사진작가가 대표로 상장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박수덕 사진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그동안 수원화성을 찾아 여러 번 사진 촬영을 했다. 올해 10월에는 능행차 재현 행사를 보려고 경기도 광주에서 방문했다. 장안문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가 화려하고 멋져서 그날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으니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제6회 수원 화성관광전국 사진 공모전 입선 사진을 담은 화보집

제6회 수원화성 관광전국사진 공모전 입선 사진을 담은 화보집


이번 제6회 수원화성 관광전국사진 공모전은 우리 수원 지역의 발전해가는 모습과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무대이다. 또한 전국의 사진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여 수원과 수원 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수원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사진 활동이 기여할 것이다. 

'제6회 수원화성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은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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