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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져
현대건설 배구단 13년만에 통합우승 축하무대, 선수단과 수원 홈팬 자축
2024-04-15 09:46:34최종 업데이트 : 2024-04-15 09:46: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이끈 선수단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이끈 선수단

13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지난 13일 오후 2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 홈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축하무대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통합우승 트로피(좌측 김기정 시의회의장, 김연견 주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성형 감독)

통합우승 트로피(좌측부터 김기정 시의회의장, 김연견 주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성형 감독)


프로배구 출범 이후 세 번째 우승, 통합우승 13년만에 두 번째 달성
2005년 출범한 V-리그, 정규리그 1위와 포스트시즌에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모두 기록한 팀에게 '통합우승'을 부여한다.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 연고를 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하 현대건설 배구단)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구단이다. 2009~2010시즌 정규리그 1위 후 준우승, 2010~2011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 승리하며 최초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2015~2016시즌 정규리그 2위 후 우승하며 사상 두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통합우승 타이틀은 놓쳤다.

또한, 2019-2020,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포스트시즌 없이 조기 종료되어 통합우승은 멀어졌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사상 세 번째 우승이자 13년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바라는 수원 홈팬들의 응원 물결에 선수단이 2023~2024시즌에서 시원하게 강스파이크를 날렸다.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의 추격을 승점 1점차로 극적으로 제치며 정규시즌 1위로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1, 2차전 풀세트까지 가는 혈투에서 현대건설 배구단이 2승 올리며 통합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흥국생명 홈구장에서 열린 3차전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내리 3승으로 역사적인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13년만에 통합우승 대역사를 달성하자, 선수단과 수원 홈팬들은 환호하며 승리에 기쁨을 만끽했다. 
 
강성형 감독과 선수단이 탄 화성어차 카퍼레이드

강성형 감독과 선수단이 탄 화성어차 카퍼레이드
 

'팬페스타' 수원특례시와 현대건설 배구단 공동주최, 축하공연 흥겨운 축제의 장
흥국생명을 누르고 13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쥔 역사적 순간은 3차전에 펼쳐진 인천삼선월드체육관이었다. 홈팬들은 우리 지역에서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수원특례시와 현대건설 배구단이 공동주최한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를 13일 토요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했다.

강성형 감독과 선수단이 탄 화성어차 카퍼레이드가 연무대를 출발해 장안문과 화서문을 거쳐 화성행궁에 도착하자, 수원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가 울려 퍼지고 광장을 가득 메운 수원 홈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화성행궁 광장 축하무대로 입장하고 있는 강성형 감독과 선수단

화성행궁 광장 축하무대로 입장하고 있는 강성형 감독과 선수단


13년만에 통합우승을 이끈 강성형 감독과 주장 김연견 등 선수단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시의회 의장이 중앙무대에 오르자 또 한 번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우승 트로피 봉납식에 이어 수원시립합창단과 현대건설 배구단 응원단의 축하공연은 흥겨운 축제장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수들과 함께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부대행사는 또 다른 재미와 기쁨을 홈팬들에게 선사했다. 
 
축하무대 '수원시립합창단'

축하무대 '수원시립합창단'


13년만에 통합우승 원동력, 수원 홈팬 열광적인 응원 덕분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 배구단이 13년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통합우승 원동력은 여기에 계신 수원 홈팬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이다. 더 많은 관심과 응원해 주시면 다음 시즌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주장 김연견 선수는 "우리 선수단을 위해 이렇게 멋진 자리를 마련해주신 수원시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홈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하무대 '현대건설 배구단 응원단'

축하무대 '현대건설 배구단 응원단'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함께 선수단에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현대건설 배구단이 13년만에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해 행복하다. 챔피언 결정전 수원에서 열린 2차전 홈팬들과 함께 전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승리로 끌어낸 선수들 최고였다. 통합우승 이뤄낸 강성형 감독님과 김연견 주장 등 20명의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수원시민 여러분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서 펼쳐지는 프로배구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도 마음껏 즐기시고 사랑해 달라."라고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한 팬 사인회(주장 김연견 선수)

선수들과 함께한 팬 사인회(주장 김연견 선수)


양효진 선수 사인을 받고 마냥 즐거워한 홈팬은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배구경기를 관람하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강스파이크와 백어택 공격이 성공하면 속이 후련하다. 다음 시즌 우리 선수들이 통합우승 연속할 수 있도록 열심히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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