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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자활센터 ‘자활생산품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23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본관 1층 실내·외에서 다양한 자활생산품 선보여
2024-04-24 10:23:58최종 업데이트 : 2024-04-24 10:23:50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수원특례시장과 의원들, 자활사업 관련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원특례시장과 의원들, 자활사업 관련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활생산품'이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된 상품을 의미한다. 이런 자활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2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실내·외에서 '수원시 지역자활센터 자활생산품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시청 방문 시민들 및 자활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수원특례시장과 의원들, 자활사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초청되었다.

수원특례시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본행사로 이루어졌다. 개회식 전부터 시청 실외에서는 박람회를 구경하러 온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11시에 시작된 개회식은 개회선언 및 축사, 관련 홍보영상과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3곳의 사업장에서 10개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세상을 아름답고 밝게 하는 것 같다. 일도 하고 기쁨도 나누며 멋지게 일하셔서 용기와 희망을 온누리에 전파해 주시길 바란다. 수원시는 자활사업이 더 활성화되도록 뒷바라지를 하겠다."라고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후 수원특례시의 '슈퍼스타 수원이'의 자활체험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참석한 모든 이들은 기념촬영을 했다.
이재준 시장(앞줄 왼쪽 6번째)과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앞줄 왼쪽 6번째)과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크게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의 연혁과 현황을 소개하는 '전시·홍보'와 자활근로사업단의 생산품을 볼 수 있는 '생산품 전시', 반찬이나 커피를 시식할 수 있었으며, 그 외 라크라메 키링만들기 및 우드버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 부스', 룰렛이벤트와 다양한 홍보 물품을 만날 수 있는 '경품이벤트 홍보물품'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걸면 룰렛을 돌려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걸면 룰렛을 돌려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소재 지역자활센터는 모두 3곳으로 수원지역 자활센터(팔달구 중부대로), 우만지역 자활센터(팔달구 장다리로), 희망지역 자활센터(장안구 수성로)가 있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조건부 수급자, 일반수급자, 자활급여특례자, 차상위자(특례수급가구의 가구원, 근로 능력 있는 시설수급자)가 참여 대상자이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꽃밭가득화초 사업단, 공방문화체험 사업단, 라라워시 사업단, 클린 사업단, 배송 사업단, 문구 사업단, 외식 사업단, 수원외가 사업단, 커뮤니티케어 사업단, 복지간병 사업단, 직업체험적응훈련 사업단, 게이트웨이 사업단, 자활사례관리, 탈수급유지 지원사업이 있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박태화 실장은 오늘 행사에 대해 "수원지역에는 3곳의 자활센터가 있다. 오늘은 10개 부스가 참여했다. 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이 일을 하고 급여를 받는 곳인데, 자활(自活) 즉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원지역자활센터 <문구 사업단>의 '오피스드림' 변응수 직원은 "자활사업단은 5년 안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오피스드림에는 4명 정도 근무하고 있는데 판매하고 주문받는 등의 일반적인 일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박태화 실장(좌)과 문구 사업단 '오피스드림' 변응수 직원(우)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박태화 실장(좌)과 문구 사업단 '오피스드림' 변응수 직원(우)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임가공사업단(사회서비스형), 파견사업단(시장진입형), 휴먼클린사업단, 복지간병사업단, 편의점사업단, 채움공방사업단,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있다. 자활사업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취업, 자활근로, 개인 창업으로 이어진다. 게이트웨이란 참여자의 욕구, 적성, 능력, 여건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자립계획 및 경로를 수립하고 적절한 자활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또는 상담 등의 사례관리 초기과정을 말한다. 참여방법은 시청이나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상담을 하면 센터로 참여의뢰서가 발송되고 지역자활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다. 문의는 031) 231-9208 (게이트웨이 담당자)로 하면 된다.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들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들

 

우만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 사업단> '기프트어스' 김주휘 팀장은 "직접 만든 생산품을 알리고자 참여했다. 기프트어스는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운영하는 판촉물 쇼핑몰이다. 다양한 굿즈제작과 제품인쇄는 물론 현수막이나 명함 등의 인쇄물도 제작하고 있다.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현재는 8명이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김주휘 팀장과 청년자립도전사업단 팀원들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 김주휘 팀장과 청년자립도전사업단 팀원들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자활근로사업단(희망가공소 사업단, 수작업 사업단, CU편의점, 헤이클린 사업단, 카드배송 사업단, 정부양곡배송사업단, 청년자활 Cheer-up 사업단, 복지간병 사업단, 자활도우미 사업단, 청결의 마법사, 라온임가공 사업단, 국수愛 사업단),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단(리스타트 사업)이 있다.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들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들

 

실외 한편에서는 희망지역자활센터 <청년 사업단>의 '미네공방' 무료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냄비 받침대를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 냄비 받침대 만들기 목공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 냄비 받침대 만들기 목공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 '미네공방' 이현창 팀장은 현장에서 목공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미네공방은 체험과 수업을 주로 하고 있고, 목공·카페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미네공방은 목공 교육과 함께 맞춤 제작도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희망지역자활센터 <청년 사업단> 미네공방 이현창 팀장(좌)과 미네공방 직원(우)

희망지역자활센터 <청년 사업단> 미네공방 이현창 팀장(좌)과 미네공방 직원(우)

  

앞으로 더불어 함께 꿈을 응원하는 사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수원시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자활생산품 또한 많이 알려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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