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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동, 9일 수원순복음교회에서 경로잔치 열려
2024-05-10 14:37:41최종 업데이트 : 2024-05-10 14:37:38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만73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 1,254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곡선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는 만73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 1,254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곡선동은 9일 목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곡선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수원순복음교회에서 만73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 1,254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식전행사로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라인댄스팀과 관내 하늘채 더퍼스트빌 1단지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1부 의식행사로 노인복지 기여자 정소리 외 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2부 오찬 및 식후행사에는 초대가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정수희댄스아카데미 루나무용단, 그린나래 예술단 등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곡선동 각 단체원은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9시에 집결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사전준비를 했다. 통장협의회 담당은 테이블 세팅과 음식을 서빙하는 것이었다.
 

김인숙 통장협의회장

김인숙 통장협의회장


김인숙 통장협의회장은 "오늘은 곡선동 어르신을 위한 잔치날입니다. 부모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수고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매년 행사에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식전행사로 행사장 입구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식전행사로 행사장 입구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10시가 되자 식전행사로 행사장 입구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이 입장하고 메인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배운 라인댄스와 관내 하늘채 더퍼스트빌 1단지 어린이집 원아들이 카네이션이 달린 풍선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벚꽃팝콘'과 '엄지척'에 맞춘 축하공연은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늘채 더퍼스트빌 1단지 어린이집 원아들

하늘채 더퍼스트빌 1단지 어린이집 원아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기 위하여 마련한 행사에는 곡선동 단체장을 비롯하여 내빈들이 참석했다. 노인복지 기여자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공이 지대한 어르신들에게는 꽃다발과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정소리, 양병학, 박명희, 임정수, 이춘희, 박규승, 이기영, 최귀순 어르신이 그 주인공이다. 
 

노인복지 기여자로 표창장을 받은 양병학 통장님

노인복지 기여자로 표창장을 받은 양병학 통장

최훈 주민자치위원장

최훈 주민자치위원장


최훈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간 지역사회 발전에 애쓰신 어르신들 노고에 감사하고 우리 사회 경로효친사상 의미를 되새기고자 곡선동 여러 단체가 합심해서 준비된 흥겨운 자리입니다."라며 정성껏 마련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개회사를 갈음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은 "누구보다 이 세상을 열심히 사신 부모님의 인생을 존경합니다. 어려웠던 그 시절 가족과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저와 수원시가 앞으로도 잘 모시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곡선동 단체장은 가족과 사회를 위해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단체로 큰절을 올렸다. 통장협의회원은 잡곡을 섞은 영양밥과 쇠고기우거지국, 잡채, 떡, 과일, 등을 일사불란하게 서빙했다.
 

통장협의회원은 잡곡을 섞은 영양밥과 쇠고기우거지국, 잡채, 떡, 과일, 등을 일사불란하게 서빙했다.

통장협의회원은 잡곡을 섞은 영양밥과 쇠고기우거지국, 잡채, 떡, 과일, 등을 일사불란하게 서빙했다.


오찬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서 초대가수 김세림은 '못난 내님' 등을 불렀고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스포츠 댄스팀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 정수희댄스아카데미 루나무용단의 화려한 국악밸리댄스와 퍼포먼스공연이 진행되었다. 초대가수 길도영은 '왜 돌아보오' 등,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재즈댄스팀, 그린나래 예술단의 '청춘가' 등 흥겨운 우리 가락이 이어졌다. 초대가수 조영순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을 불렀고 경로잔치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만73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 1,254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만73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 1,254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열었다.


식사를 마치고 노래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는 어르신들 표정이 환하다. 곡반정동에서 오셨다는 한 어르신은 내 손을 잡으면서 "얼마나 수고가 많은지 내가 알지. 나도 젊었을 때 이런데 와서 많이 일해봐서 잘 알지. 세월이 금방이여. 고맙게 잘 먹고 가요. 복 받으소"라며 복을 빌어 주었다.
 

어르신과 동행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을 귀찮아 하시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서두르셨어요. 작년에 경로잔치에 오셨던 기억이 좋으셨는지 며칠 전부터 말씀하시더라고요. 집에서 식사하실 때보다 훨씬 많이 드시고 기분이 좋으신지 말씀도 많이 하시네요."라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외출할 일이 없거든요.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자주 외출할 수 있도록 꺼리를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성일 곡선동장

김성일 곡선동장


김성일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단체원들이 정성껏 준비했다.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즐겁게 식사하고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애써주신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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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동, 통장협의회,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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