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납시오!
빛누리아트홀서 15대 정조대왕 & 혜경궁홍씨 선발대회 열려
2024-09-09 14:58:42최종 업데이트 : 2024-09-10 09:56:51 작성자 : 시민기자 진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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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은 잔치 분위기다
오전엔 비도 오고 날씨도 꾸물대서 잔치 분위기가 나겠나 했더니 웬걸, 대회 시작 30분 전부터 응원 열기로 떠들썩하며 신명나는 분위기였다. 많은 시민들이 대강당 449석을 가득 채우며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수원에 이사온 지 얼마 안 되는 필자는 처음 구경하는 선발대회이고 이런 멋진 대회를 구경한다는 게 자못 기대가 되었다.
지아비를 생으로 잃는 더할 수 없는 비극과 아픔에도 덕성과 인내로 아들을 조선시대 최고의 훌륭한 군주로 키워낸 혜경궁홍씨의 아름다움은 두고두고 칭송할 만하다. 필자는 혜경궁홍씨와 생일(음력 6월 18일)이 같아 평소에도 유독 마음이 갔다. 늠름한 정조대왕 6명의 후보들혜경궁홍씨 후보들 당의 맵시가 아름답다
이윽고 1차 자유복 심사가 있었다. 먼저 정조대왕 후보들이 1명씩 나와 자신감 있게 자기소개도 하며 포부를 피력했는데, 4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가 봉사도 많이 하였다고 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참가자들 모두 경력도 다채롭고 이력들이 대단한데 공통점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분들이 많다는 점이 두드러져 보였다. 혜경궁홍씨 후보들도 재기발랄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당찬 각오들을 다진다.
라스트릿의 국악댄스공연. 대회 중간중간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었다.2023 정조대왕 혜경궁홍씨의 고별인사
정조대왕 당선자는 "앞으로 정조대왕으로서 우선 수원화성문화제가 세계의 글로벌한 축제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2024년 15대 정조대왕 & 혜경궁홍씨사진 촬영의 열기도 뜨거운 가운데 다 함께 축하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전국에서 모집해 정조대왕 후보만 500명까지 지원자가 있던 때도 있었다. 오늘 이렇게 새로운 빛누리아트홀에서 선발대회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정조대왕 헤경궁홍씨 선발대회는 수원화성문화제와 더불어 수원만의 아름답고 고유한 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감격의 한 마디를 남긴다. 새로 선발된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는 내달 4~6일 수원화성문화제부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 선발된 두 분은 수원화성의 효(孝)문화와 세계 속에 빛나는 수원의 문화 창달자가 되길 바라 마지 않는다. 정조대왕의 지고지순한 효심과 혜경궁홍씨의 덕성이 빛나는 아름다운 수원화성, 그리하여 세계인이 와 보고싶은 수원이 되도록 시민들도 다 함께 노력함이 좋지 아니한가. 빛누리아트홀,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선발대회, 수원화성, 진성숙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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