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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ㆍ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 풍성하게 개최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험행사 열려  
2025-05-07 10:39:23최종 업데이트 : 2025-05-07 10:44:56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대동놀이)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대동놀이)


어린이날인 5일 장안구 만석공원 제2 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 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성호)가 주최 및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 및 체험행사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가 열렸다. 이성호 행사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내빈과 행사 관계자, 시민 등 주최 측 추계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미래 어린 꿈나무들의 잔치를 풍성하게 베풀어 그 의미가 있다.
 

어린이날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어린이날 행사를 즐기는 많은 시민


행사는 ▲경기아트센터 공연 ▲극단 동네풍경 ▲하늘소리 아트컴퍼니 합창 ▲극단 블록(뮤지컬) ▲큰기 놀이 ▲어린이 헌장 낭독 ▲상임대표 인사▲체육 한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공연 ▲중문 학교 어린이 예술단 공연 ▲대동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꾸며졌다.
 

아동극단 동네풍경 뮤지컬 공연 장면

아동극단 동네풍경 뮤지컬 공연 장면


아동 극단 '동네풍경' 뮤지컬은 '얼음 마녀싱과 북극곰 무무의 모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지구의 기후 위기를 생각 해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주제로 35분간의 연극을 통하여 지구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응 행동을 보여 많은 감동과 공감을 받으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하늘소리 아트컴퍼니(어린이 합창)

하늘소리 아트컴퍼니(어린이 합창)


'하늘소리 아트컴퍼니(어린이 합창)' 10명의 단원이 '꿈꾸지 않으면','아름다운 세상'을 고운 목소리로 하모니를 이루며 어린이날을 축하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단 블록(뮤지컬)'은 6명의 연극 및 뮤지컬 단원이 'Let it go'.'사랑은 열린 문', 'Raise you up'을 천상의 목소리로 열창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대형 큰기놀이 장면

대형 큰기놀이 장면


'큰기놀이'는 전주에서 칠월칠석이나 백중 장날에 펼쳐지는 놀이다. 대형 깃발을 길이 6.2m 대나무에 묶어 좌우로 흔들고 깃대를 올리면서 깃발 연출을 한다. 또한 풍물패 10명이 큰기놀이에 장단을 맞춰 흥을 돋우며 대동판을 펼쳐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어린이 헌장낭독'은 어린이를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을 기록한 것으로 2명의 어린이가 11개 항의 헌장을 낭독하여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성호 풍물굿 패 삶터장 겸 이번 행사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와글와글 놀이터 행사는 199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4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모든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체육한마당'은 어린이와 함께 가족 30명이 자원하여 무대로 올라가 수원 YMCA 강사의 진행에 따라 바구니에 공 넣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엉덩이로 자기 이름 쓰기, 신발 던져 원에 넣기 등 다양한 체육 놀이를 통해 단합과 협동심을 고취하는 놀이의 진행으로 흥미를 유발케 하여 재미를 더하게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장면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장면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은 어린이와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평화교육 센터 이성주 강사가 재치 있게 진행했다. 환경문제 등 20여 개 문항의 OX 퀴즈 문제를 풀게 하여 최종 문제를 맞힌 30여 명에게 신세계 상품권(5,000원)이 제공되어 매우 인기가 있었다.

 

'동아리 한마당' 공연에서는 매원중 M.A.Y 댄스팀(7명), 남수원중 댄스 스나이더(11명), 수원 공고 힙합 크립스(6명), 세류중 댄스 허밍버드(7명), 삼일고 응원단 아에토스(7명)팀이 출연하여 평소 갈고 닦은 댄스와 치어리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매 팀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중문 학교 어린이 예술단'의 2개 어린이 전통무용팀과 합창단이 각각 전통춤인 '석류꽃이 핀다'와 '동진' 춤을 선보였고, 합창단은 '여원'을 열창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팀은 수원 및 경기 남부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팀으로 문화를 통한 민간외교 어린이 예술단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대동놀이 장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대동놀이 장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대동놀이'였다. 어린이와 가족이 풍물 굿패의 공연과 함께 소리꾼의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길쌈놀이를 합시다'라는 장단 소리에 맞춰 길쌈을 틀었다, 풀었다. 반복하는 대동놀이를 마지막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인기많은 선우의집 사회적협동조합 부스

인기 많은 선우의집 사회적협동조합 부스


만석공원 중앙광장에서 '선우의 집 사회적협동조합' 부스에서는 대왕 카네이션 만들기,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날 세계여행, 전통놀이 한마당(제기차기, 투호 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를 완료하고 스탬프 3개를 찍으면 포토 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지원되어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이다. '수원 미디어 연합' 부스에서는 추억의 가족사진을 찍으면 바로 인화하여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이 또한 인기가 좋았다.
 

풍물굿패 삶터 부스 앞에서 긴줄넘기 하는 장면

풍물굿패 삶터 부스 앞에서 긴줄넘기 하는 장면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부스에서 팔찌만들기 하는 장면

수원청소년 성인권센터 부스에서 팔찌 만들기 하는 장면

 

'수원화성 청소년문화발전소'부스에서는 인두화 만들기를 하였고, '풍물굿패 삶터' 부스에서는 대형 윷놀이, 긴줄넘기, 소원지 쓰기 등을 하여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인기가 많았다. "장애인 드론축구협회' 부스의 드론 조정체험도 매우 인기가 있었다. 플라스틱 드론 1대의 가격은 15만 원이라 매우 신중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귀띔을 해준다. '수원 청소년 성인권센터' 부스에서는 문고리 만들기 체험과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칠보산도토리교실, 한국청소년진흥재단 등 총 17개 단체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 부스의 체험을 하려면 본부석에서 500원 쿠폰을 구매하여 제출해야 하고, 이번 행사 쿠폰 판매금액은 수원지역의 저소득층 지원 자금으로 활용된다.
 

친정 부모 및 다둥이(딸 3명, 아들 1명) 자녀와 함께 온 30대 시민(송죽동)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집에서만 있으면 힘들었을 텐데 집 인근에서 행사가 열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하루를 매우 즐겁게 보낸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녀 2명과 함께 온 시민(정자 2동)은 "다양한 볼거리의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운영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어른들이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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